[IS 잠실 코멘트]허삼영 감독 ”원태인, 좋은 경험 했다”

    [IS 잠실 코멘트]허삼영 감독 ”원태인, 좋은 경험 했다”

    [일간스포츠] 입력 2020.08.05 17:53 수정 2020.08.0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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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삼영 삼성 감독이 영건 원태인(21)의 반등을 반겼다.  
     
    원태인은 지난 4일 잠실 두산전에서 5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3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삼성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6승을 거뒀다. 1회는 고전했다. 타선이 4점을 지원했지만 3점을 잃었다.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안타, 폭투로 3루 진루 허용, 후속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는 유격수 실책 탓에 1점,  오재일에게 2점 홈런을 맞고 세 번째 실점을 했다.   
     
    그러나 이후 5회까지 실점 없이 막아냈다. 삼성이 5-3으로 앞선 6회 1사 뒤 연속 안타 허용 뒤 마운드를 이승현에게 넘겼고, 그가 실점을 막아내며 승리투수 요건을 채울 수 있었다. 구원진이 리드를 지켜냈고, 승리 투수가 됐다.  
     
    원태인은 7월 29일 한화전에서 2이닝 7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부진했다. 한 경기 만에 털어냈다. 허삼영 감독도 반겼다. 그는 "1회는 한화전과 비슷한 양상이 될 것 같아 우려했지만, 이후 잘 막아줬다. 두산전 약세를 극복한 점도 좋은 결과다"고 했다.  
     
    더 좋은 투구를 위해 완급 조절이 필요하다고 봤다. 허 감독은 "힘으로만 투구하기보다는 강약 조절을 하는 투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나 대량 실점하며 부진한 경기 뒤 반등을 해낸 젊은 투수의 성과를 칭찬했고, 좋은 경험이 된 점에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