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잠실 현장]삼성 최채흥, 허리 통증 강판...2이닝 2실점

    [IS 잠실 현장]삼성 최채흥, 허리 통증 강판...2이닝 2실점

    [일간스포츠] 입력 2020.08.0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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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선발 최채흥(25)이 허리 통증으로 인해 조기강판됐다.  

     
    최채흥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비로 1시간 지연 개시하고, 경기 중에 40분이 중단되는 악재가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몸 상태도 문제가 생겼다.  
     
    1회초 1득점을 지원 받고 마운드에 오른 최채흥은 1회말 위기를 잘 넘겼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에게 우전 안타, 후속 오재일에게 좌측 텍사스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4번 타자 김재환과 5번 허경민을 낮은 코스로 떨어지는 변화구를 결정구로 활용해 삼진을 잡아냈다.  
     
    그러나 어깨가 식었다. 2회초 진입 직전 빗줄기가 굵어지며 경기가 중단됐고, 소강 상태가 된 뒤 그라운드 정비를 마칠 때까지 40분이 소요됐다. 2회말부터 영점이 흔들렸다.  
     
    선두타자 최주환의 투구는 내야 안타가 됐다. 타구가 1루수 이원석의 글러브를 맞고 굴전된 사이 타자가 베이스를 밟았다. 후속 박세혁은 내야 뜬공 처리했지만 이어진 정수빈과의 승부에서도 출루를 허용했다. 우측 강습 타구를 1루수 이원석이 처리하지 못했다. 공을 잡고 재빨리 시도한 토스도 빗나갔다. 그사이 1루 주자던 최주환은 3루 진출.  
     
    이후 이유찬에게도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에 몰렸고, 박건우에게 3루 땅볼을 유도해 홈에서 3루 주자를 잡아냈지만 이어진 페르난데스에게 사구, 오재일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연속 밀어내기 실점을 했다.  
     
    이어진 상황에서는 김재환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그러나 3회 마운드는 오르지 못했다. 2회도 몸 상태에 이상을 보이며 팀 트레이너가 마운드에 올랐다. 구단 관계자는 "최채흥이 경미한 허리 통증이 있어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 기록은 2이닝·3피안타·2볼넷·2실점(2자책). 투구수(59)는 이닝 대비 많은 편이었지만 두 차례 위기를 잘 넘겼다. 그러나 완주를 하지 못했다.  
     
    경기는 4회초가 진행 중이다. 두산이 2-1로 앞서 있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