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대전] '하주석 3안타' 한화, 선두 NC 상대 대역전승

    [IS 대전] '하주석 3안타' 한화, 선두 NC 상대 대역전승

    [일간스포츠] 입력 2020.08.0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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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LG와 한화의 경기가 3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한화 하주석이 2회초 우전안타를 날리고 환호하고 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0.07.31.

    프로야구 LG와 한화의 경기가 3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한화 하주석이 2회초 우전안타를 날리고 환호하고 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0.07.31.

     
    한화가 선두 NC를 격파하고 홈 4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5일 대전 NC전을 8-5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지난달 21일 KIA전부터 이어온 홈 연패 기록을 '4'에서 끊어내며 시즌 20승(1무 54패) 고지를 밟았다. 반면 선두 NC는 충격에 가까운 패배로 3연패 늪에 빠졌다.
     
    기선을 제압한 쪽은 NC다. NC는 4회초 한화 선발 김민우가 흔들린 틈을 타 선제득점에 성공했다. 사사구 3개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노진혁이 스트레이트 밀어내기 볼넷으로 득점을 올렸다. 5회초에는 1사 만루에서 나온 양의지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6회초에는 볼넷 2개로 만든 2사 1,2루에서 이명기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때려냈다. 사실상 쐐기를 박는 듯했다.
     
    한화는 6회말을 빅이닝으로 만들었다. 선두타자 하주석이 NC 불펜 강윤구를 상대로 추격을 알리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2018년 9월 26일 대구 삼성전 이후 679일 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이어 최진행과 정은원의 연속 안타. 무사 1,2루에서 나온 최재훈의 투수 앞 희생번트를 투수 박진우가 3루에 악송구했고 그 사이 최진행이 득점해 2-4가 됐다. 계속된 무사 2,3루 노시환 타석에선 포일까지 나와 3-4. 무사 3루에서 노시환이 희생플라이를 때려 4-4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한화의 집중력은 대단했다. 이용규와 노수광이 연속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간 뒤 반즈의 1타점 2루타, 김태균의 2타점 적시타로 7-4 뒤집기에 성공했다. NC는 8회초 이명기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한화는 8회말 하주석의 희생플라이로 8점째를 뽑았다.  
     
    한화는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나온 김종수가 ⅓이닝 1피안타 1실점하며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8회 등판해 2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정우람이 세이브. 타석에선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하주석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NC는 선발 이재학이 5이닝 무실점 쾌투했지만 6회부터 가동된 불펜이 3이닝 8실점 하며 붕괴됐다. 
     
    대전=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