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8이닝 1실점…KIA, 4연패 탈출

    브룩스 8이닝 1실점…KIA, 4연패 탈출

    [중앙일보] 입력 2020.08.0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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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에이스 에런 브룩스의 호투에 힘입어 4연패를 끊었다.
     
    6일 광주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선발 브룩스가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광주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선발 브룩스가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KIA는 6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13-1로 대승을 거뒀다. 브룩스는 8이닝 동안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7승(3패)째를 챙겼다. 5위 KIA는 4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LG에 주중 3연전에서 두 경기를 내줬지만, 마지막 경기를 이기면서 2경기 차가 됐다. 
     
    KIA 화력도 거셌다. 0-0이던 4회 말 무사 1루에서 프레스턴 터커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5회 말에는 한승택의 솔로포,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최형우는 역대 4번째로 통산 2루타 400개를 달성했다.
     
    6회 말 2사 3루에서도 김호령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LG가 7회초 김민성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자 KIA는 바로 7회 말에 유민상의 2타점 좌중간 2루타와 한승택의 런포를 묶어 4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 임찬규는 4와 3분의 1이닝 5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4패(7승)째를 기록했다. 임찬규는 지난 2011년 데뷔 이래 KIA전 통산 26경기에서 승리 없이 5패(선발로 3패)를 당했다. 
     
    인천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8-2로 이겼다. 롯데는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SK는 7연패에 빠졌다. 롯데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가 7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6승(3패)째를 올렸다. 딕슨 마차도는 7호 홈런을 포함해 2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서울 고척돔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KT 위즈를 3-2로 제압했다. 키움 선발 한현희는 7이닝 동안 4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6승(5패)째를 기록했다. 키움 마무리투수 조상우는 9회 초를 무실점으로 막고 18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