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선녀들' 취지 살린 '박물관 요정' 노릇 톡톡

    한지혜, '선녀들' 취지 살린 '박물관 요정' 노릇 톡톡

    [일간스포츠] 입력 2020.08.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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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지혜

    한지혜

    배우 한지혜가 박물관 요정으로 변신해 역사 탐방에 활력을 더했다.

     
    한지혜는 9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예능에서 활약하며 보여준 한지혜의 긍정 에너지와 노력은 이번 방송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유쾌하고 소탈한 매력으로 멤버들과의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는 것은 물론 미리 공부해온 내용들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고 흥미롭게 전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화사한 미소와 함께 등장한 한지혜는 친분이 있던 김종민과 팔꿈치 인사를 하며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뿜으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었다. 이어 우리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는 설민석과 멤버들의 이야기에 푹 빠져들었고 설명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1등 게스트의 모습을 톡톡히 보여줬다.
     
    한지혜의 역사 배움 열정도 빛났다. 구석기 시대부터 삼국시대의 유물까지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역사적 사실과 정보들을 철저히 예습했다. 동아시아 최초 주먹도끼에 대한 정보와 경천사 십층 석탑에 대한 설명 등 흥미로운 역사 지식과 문화재에 대한 추가 정보들을 귀에 쏙쏙 들어오도록 전달해 역사 탐방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반가사유상의 신비로운 아우라를 직접 본 한지혜는 "후광이 있는 것 같다"며 우리 문화재가 지닌 감동과 위엄을 생생하게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한지혜는 안방극장 1열에서 직관하는 랜선 국립중앙박물관 투어 '박물관이 살아있다' 특집에서 대한민국 보물들에 대한 역사적 정보 뿐만 아니라 평생 모은 와당을 기증한 유창종 검사의 일화 등을 함께 배우며 활약했다. 따뜻한 시선과 유쾌한 에너지, 프로그램의 취지를 잘 살린 열정적인 모습으로 존재감을 빛낸 한지혜가 또 어떤 모습으로 대중과 만나게 될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