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잠실] LG 임찬규 5이닝 9K 노히트 무실점 교체…KIA전 부진 탈출

    [IS 잠실] LG 임찬규 5이닝 9K 노히트 무실점 교체…KIA전 부진 탈출

    [일간스포츠] 입력 2020.08.1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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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LG와 KIA의 경기가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선발 임찬규가 1회 KIA 유민상과 대결에서 사인을 보내고 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0.08.12.

    프로야구 LG와 KIA의 경기가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선발 임찬규가 1회 KIA 유민상과 대결에서 사인을 보내고 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0.08.12.

     
    LG 임찬규(28)가 5회까지 노히트 투구를 이어갔지만 투구 수가 많아, 승리 투수를 갖춘 상황에서 일찍 교체됐다.  
     
    임찬규는 12일 잠실에서 열린 KIA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5-0으로 앞선 6회 마운드를 내려가 시즌 8승(4패) 요건을 갖췄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94에서 3.71로 낮췄다.  
     
    임찬규는 올해 KIA전에서 부진했다. 두 차례 등판에서 올 시즌 최소인 4⅓이닝만 던졌다.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7.27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전날까지 팀이 3연패 중인 상황에서 호투했다.  
     
    임찬규는 매 이닝 삼진을 뽑아냈다. 1~3회, 5회 탈삼진을 2개씩, 4회에만 1개 기록했다.  
     
    임찬규는 직구 구속은 140㎞ 정도로 빠르지 않지만 과감하게 던졌다. 특히 이날 커브와 체인지업의 위력이 돋보였다. KIA 타자의 방망이는 허공을 가르기 일쑤였다. 총 9개의 탈삼진 중 8차례가 헛스윙 삼진이었다.  
     
    임찬규는 1회 1사 후 프레스턴 터커와 최형우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지만 나지완을 삼진, 유민상을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 처리했다. 2~3회는 삼자 범퇴 처리했다. 팀이 5-0으로 앞선 4회 2사 후 유민상과 한승택을 상대로 또 연속 볼넷을 허용했지만, 나주환을 중견수 뜬공으로 막고 이닝을 마감했다. 5회에도 탈삼진 2개를 포함해 깔끔하게 삼자범퇴 처리했다.  
     
    5회까지 안타는 1개도 맞지 않았지만, 투구 수가 96개에 이르렀다. LG 벤치는 6회 시작과 동시에 마운드를 좌완 진해수로 교체했다.  
     
    잠실=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