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내야수 강승호 임의탈퇴 해제...90G 출장 정지 징계 수행

    SK, 내야수 강승호 임의탈퇴 해제...90G 출장 정지 징계 수행

    [일간스포츠] 입력 2020.08.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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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키며 임의 탈퇴 처분을 받았던 강승호가 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SK 구단은 14일 강승호의 임의 탈퇴 해제를 KBO에 요청했다. 
     
    강승호는 지난해 4월, 경기도 광명시 광명 IC 부근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가 도로 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89%. 
     
    KBO는 상벌위원회를 열고 강승호에게 90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1000만원, 봉사 활동 180시간 징계를 내렸다. 구단은 선수의 임의 탈퇴를 결정했다. 4월 26일 KBO가 강승호를 임의 탈퇴 선수로 공시했다. 
     
    강승호는 그동안 봉사 활동에 매진했다고 한다. 구호 단체 무료 급식소에서 180시간을 이행했고, 이후에도 자발적으로 해당 기간을 찾았다고 한다. 인천 소재 병원에서 교통사고 환자 배식 활동도 했다. 
     
    구단은 임의 탈퇴 기간, 기간이 지난 뒤에도 강승호를 점검했다. 선수가 팀과 동료에게 피해를 주고, 프로야구 선수 품의를 실추시킨 부분에 대해 큰 반성을 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런 점을 고려해 임의 탈퇴 해제를 결정했다. 육성 신분으로 전환되며 금일(14일)부터 KBO가 내린 출장 정지(90경기)를 받게 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