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울린 이야기”…'트레인' 윤시윤X경수진 직접 꼽은 명장면

    ”마음 울린 이야기”…'트레인' 윤시윤X경수진 직접 꼽은 명장면

    [일간스포츠] 입력 2020.08.1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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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인' 주역 윤시윤, 경수진이 진심어린 종영 소감과 함께 명장면을 직접 꼽았다. 
     
    16일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OCN 토일 오리지널 ‘트레인’은 살인사건이 있던 밤, 순간의 선택으로 갈라진 두 세계에서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연쇄살인에 개입하는 형사의 ‘평행세계 미스터리’ 드라마다.
     
    '트레인'은 지난 7월 1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최종회를 앞둔 16일까지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 전개와 충격적인 엔딩으로 안방극장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평행세계 미스터리’에 극한 긴장감을 선사한 윤시윤과 경수진의 1인 2역 열연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무경서 강력 3팀 팀장 서도원 역을 맡아 평행세계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1인 2역 열연을 펼쳐낸 윤시윤은 “12부작이지만 나름대로 길었던 촬영이 마무리 됐다. ‘트레인’ 마지막까지 함께 달려와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사실 평행세계라는 내용과 1인 2역 연기, 모두 쉽지 않았던 것 같은데 스태프분들과 동료 배우분들 그리고 저희 드라마를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분들 덕분에 용기 잃지 않고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임했으니 ‘트레인’을 끝까지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윤시윤은 B세계에서 자살하려는 한서경(경수진)을 막았던 7화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으며 “드라마 속 서도원의 궁극적인 삶의 목적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함인데 A세계에서 지켜주지 못했던 서경이를 B세계에서 지켰다는 것에 몰입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미안해 내가 여기 없어서 혼자 있게 해서’라는 대사는 A와 B세계로 나눠져 비극적 삶을 살 수밖에 없던 주인공들의 슬픈 마음을 압축적으로 대변해 주는 것 같아 인상적이었다"고 회상했다. 
     
    A세계 검사 한서경, B세계 형사 한서경 역으로 각 세계 속 인물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려낸 경수진은 “‘트레인’이 소재와 스토리가 좋은 작품인 만큼, 남겨지는 것들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범죄와 수사를 다루는 장르물이었지만 그 안에 담겨 있는 메시지는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였다고 생각한다. 비록 드라마는 끝났지만 시청자의 마음속에 오랜 시간 여운으로 간직되는 드라마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드라마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더불어 경수진은 명장면으로 A세계 한서경이 충격적인 죽음을 맞이했던 2화 장면을 꼽으면서 “촬영 당시, 마지막으로 도원과 통화하는 신을 찍으면서 상황에 몰입해 굉장히 슬펐던 기억이 있다. 그때의 감정을 생각하면 지금도 슬프다”고 울컥한 심경을 표했다. 
     
    ‘트레인’ 제작진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지난 시간 동안 ‘평행세계 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기 위해 한뜻으로 노력해 준 배우들과 모든 스태프,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종착역에 다다른 ‘트레인’이 최종회에서는 어떤 반전과 울림이 담긴 메시지를 전하게 될지 마지막까지 꼭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