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S]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뭉찬' 구대회 최종 3위→도전 ing

    [리뷰IS]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뭉찬' 구대회 최종 3위→도전 ing

    [일간스포츠] 입력 2020.08.1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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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뭉쳐야 찬다'

    '뭉쳐야 찬다'

    '뭉쳐야 찬다' 어쩌다FC가 처음 출전한 마포구 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조별 예선 1위로 올라갔지만 막판 1분이 아쉬웠던 석패였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 도전을 향해 달려갈 것임을 예고했다.  

     
    16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와 함께 4강전 경기가 전파를 탔다. 마포구 대회 4강 목표를 향해 달려왔던 어쩌다FC는 4강을 넘어 결승 진출을 위해 의지를 다졌다.  
     
    이미 4강 진출을 확정 지은 후 가진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였지만 안정환 감독은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 애썼다. '을왕리'라 불리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김용만은 출전권에 이어 골까지 터뜨리며 맹활약을 했다. 강호 봉협FC를 상대로 유효 슈팅들까지 보여주며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그간의 설움을 극복했다.  
     
    4강전이 시작됐다. 상대는 중동축구회였다. 공격 스타일의 축구를 추구하는 이들은 공격이 아닌 수비에 집중하며 어쩌다FC를 철벽 방어했다. 어쩌다FC 역시 팽팽한 집중력을 보여주며 쉽사리 공격 기회를 주지 않았다. 전반전은 0대 0으로 마무리가 됐다. 접전 양상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종료 1분 전이 아쉬웠다. 골대를 향해 달려오는 골을 김동현이 선방했으나 이것이 중동축구회의 세컨드 볼로 연결되며 골이 터졌다. 후반전 19분에 일어난 일에 어쩌다FC는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안타까웠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것은 아니었다. 처음으로 출전한 구 대회에서 4강을 목표로 달려왔고 그 목표를 이뤘기 때문.  
     
    안정환 감독은 "감독의 실수 같다. 애초 목표를 4강으로 잡지 말고 우승으로 잡았어야 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전설들을 위로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갈 때까지 가보자"고 격려했다. 첫 대회 성적표는 공동 3위. '뭉쳐야 찬다' 어쩌다FC는 다음 대회에서 어떠한 성적을 거둘까. 벌써부터 이들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밀려온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