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테넷', '인셉션' 아이디어+스파이 영화”

    크리스토퍼 놀란 ”'테넷', '인셉션' 아이디어+스파이 영화”

    [일간스포츠] 입력 2020.08.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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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넷'

    '테넷'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신작 ‘테넷’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를 담는다. 시간을 거스르는 인버전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에서 동시에 협공하는 미래 세력에 맞서 시간을 이용하는 작전을 펼친다. 이 과정에서 순행하는 시간과 역행하는 시간이 얽히는 전개이기 때문에 모든 장면이 연결되고 그래서 단 한 장면도 놓쳐서는 안 된다. ‘인터스텔라’로 함께 했던 노벨물리학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물리학자 킵 손이 참여하는 등 과학적인 사실에 기초한 작품이다.  
     
    놀란 감독은 ‘테넷’에 대해 “기존에 없던 시간의 개념에 SF와 첩보영화의 요소를 섞은 작품”이라며 “‘인셉션’의 아이디어에 스파이 영화의 요소를 첨가했다”고 설명했다. 20년 동안 아이디어를 개발해나갔고 시나리오는 6년에 걸쳐 썼다. 역대급 스케일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국제적인 첩보전을 완성해 관객들에게 상상 그 이상의 최상의 오락 영화이자 경이로운 체험을 선사한다.  
     
    감독의 설명처럼 ‘테넷’은 하이스트 무비에 스파이 액션을 더한 멀티 장르 액션 블록버스터로서 미국과 영국을 비롯해 노르웨이, 덴마크, 에스토니아, 이탈리아, 인도까지 해외 로케이션 사상 역대 최다인 세계 7개국에서 촬영했다. 영화 역사상 최대 규모인 초대형 야외 세트장을 건설했고, CG가 아닌 실제로 보잉 747 비행기와 격납고 폭발 장면을 촬영했다. 대부분의 장면을 IMAX 카메라로 실제 촬영했다.  
     
    ‘테넷’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봉하는 첫 번째 할리우드 텐트폴 영화로 주목 받는 가운데 2D, 4DX, IMAX, 돌비 시네마 등 다양한 포맷을 통해 관객들의 몰입감을 극대화시켜 극장에서 영화 보는 즐거움을 만끽하게 한다. 국내에서 북미보다 빠른 8월 26일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개봉에 앞서 8월 22일, 23일 프리미어 상영으로 먼저 만날 수 있다.
     
    한편, '테넷'은 프리미어 상영을 개최하며 변칙 개봉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또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50인 이상이 모이는 시사회가 열리지 못하게 되면서, 프리미어 상영 진행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