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사 안은영', 정유미 앞에 펼쳐진 알록달록 젤리 세상

    '보건교사 안은영', 정유미 앞에 펼쳐진 알록달록 젤리 세상

    [일간스포츠] 입력 2020.08.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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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교사 안은영'

    '보건교사 안은영'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이 티저 예고편을 24일 공개했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평범한 이름과 달리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 안은영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한문교사 홍인표와 함께 이를 해결해가는 명랑 판타지 시리즈. 이날 공개된 예고편은 아무도 모르게 남을 돕는 운명을 타고난 보건교사 안은영(정유미)의 남다른 학교생활을 보여준다.  
     
    안은영에게만 보이는 또 한 겹의 세상은 욕망의 잔여물인 젤리가 가득찬 세계로, 안은영은 자신만의 특별한 힘으로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오염된 젤리를 퇴치하며 하루 일과를 보낸다. 오랜 시간 홀로 고군분투하던 안은영은 새로 부임한 학교에서 특별한 기운을 가진 한문교사 홍인표(남주혁)을 만나 좀 더 다이내믹한 젤리퇴치 인생을 맞이한다. 안은영은 홍인표의 손을 잡으면 자신의 기가 충전이 된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고, 두 사람은 떼려야 뗄 수 없는 특별한 관계가 되어 함께 학교를 지키게 된다. 귀여운 문어 젤리부터 위협적인 두꺼비 젤리까지 크기도 모양도 성격도 가지각색인 알록달록한 젤리의 세상 속에서 무지개칼을 휘두르고 비비탄총으로 무장한 안은영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국악과 트로트를 접목시킨 듯한 한국적인 사운드의 배경음악도 '보건교사 안은영'만의 매력을 부각하며 흥미를 유발한다. 원하지 않았던 능력을 딱히 고마워하지도, 반가워하지도 않으며 종종 심드렁해 보이기까지 하지만 “나는 아무도 모르게 남을 돕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났다”라며 이상하고도 아름다운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보건교사 안은영, 그녀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동명의 원작 소설을 집필한 정세랑 작가가 각본에 참여하고, 개성 넘치는 이야기로 독보적인 작품을 만들어왔던 이경미 감독이 처음으로 시리즈에 도전하며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김현정(영화사 빛나는 제국), 신연주 프로듀서가 기획을, 키이스트 박성혜 대표가 제작을 맡았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오는 9월 2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