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다' 이초희♥이상이, 위기 넘어선 애틋한 사랑 '결혼 승낙'

    '한다다' 이초희♥이상이, 위기 넘어선 애틋한 사랑 '결혼 승낙'

    [일간스포츠] 입력 2020.08.3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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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 다녀왔습니다'

    '한번 다녀왔습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가슴을 울리는 가족애와 설렘 가득한 사랑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 91, 92회는 각각 34.5%, 36.5%(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자체 최고 타이 기록이었다.  
     
    결혼을 승낙 받은 이초희(송다희 역), 이상이(윤재석 역)부터 갑작스럽게 쓰러진 이민정(송나희 역)까지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앞서 김보연(최윤정 역)이 행방불명 돼 충격을 안겼다. 이상엽(윤규진 역), 이상이 형제는 이민정에게 엄마 김보연이 알콜성 치매 초기 증상이라는 것을 들었고, 곧바로 엄마의 집을 찾아갔지만 이미 큰 충격에 빠진 김보연이 진단서를 찢은 채 사라진 것. 불안한 눈빛을 감추지 못하는 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충격에 휩싸인 두 사람은 엄마 김보연이 갈만한 곳에 전화를 하는가 하면 돌아가신 아버지의 납골당을 찾는가는 등 김보연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다 이내 김보연에게 마음을 터놓을 친구도, 갈 곳도 없다는 사실을 알고 좌절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과거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살던 곳을 찾아간 이상엽은 그곳에서 비로소 엄마 김보연을 찾을 수 있었고, 사죄하는 자신에게 "엄마 무서워 규진아. 이런 좋은 추억들 싹 잊고 이제 니들한테 못 볼 꼴만 보이면 어떡해?"라며 눈물을 보이는 김보연을 껴안고 오열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터트렸다. 이후 이상엽, 이상이 형제는 돌아가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정성을 다해 보살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보연의 사돈이자 오랜 친구인 차화연(장옥분 역) 역시 그녀를 찾아가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고, 그녀의 태도에 감동받은 김보연은 고마움을 전하며 자식들의 사랑에 더 이상 훼방을 놓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복잡한 그녀의 마음을 먼저 이해하고 챙겨주는 차화연의 마음 씀씀이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용주시장 상인들은 시장의 생태계를 위협하는 드래곤 마트의 출현에 견제했다. 몰래 사찰을 가는 것은 물론 대형 마트 측에서 홍보하는 어플을 다운받아 그들의 홍보 방안을 살펴본 것. 이에 용주시장의 앞으로가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상케 했다.  
     
    방송 말미에는 이초희, 이상이의 상견례가 그려지며 안방극장에 달달한 멜로의 기운을 불어넣었다. 결혼을 승낙 받은 이들은 두 손을 꽉 맞잡고 상견례 장소로 향했고, 오롯이 서로만을 향하는 커플의 시선은 보는 이들에게 흐뭇한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상견례 도중 이민정이 쓰러져 뜻밖의 충격을 안겼다. 무사히 결혼을 진행시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