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사직] '선두타자 출루→실점' 스트레일리 개인 최다 7실점

    [IS 사직] '선두타자 출루→실점' 스트레일리 개인 최다 7실점

    [일간스포츠] 입력 2020.09.10 20:59 수정 2020.09.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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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댄 스트레일리(32)가 KBO 무대 개인 한 경기 최다 실점을 하며 부진했다. 
     
    스트레일리는 10일 사직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 2볼넷 7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4-7로 뒤진 7회 초 마운드를 내려와 시즌 5패(10승) 위기에 처했다.  
     
    스트레일리는 이날 등판 전까지 삼성전에 4차례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1.75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KBO리그 개인 최다인 7점을 뺏겼다. 종전 한 경기 최다 실점은 8월 18일 두산전 6실점(4이닝)이었다.  
     
    스트레일리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48에서 2.82로 치솟았다.  
     
    선두 타자 출루를 허용한 1회와 3회, 4회 실점했다. 반면 선두 타자를 아웃 처리한 2회와 5회·6회는 삼자범퇴로 막았다.  
     
    스트레일리는 1회 첫 타자 박해민에게 볼넷을 내줬고, 1사 2루에서 구자욱에게 선제 1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2회 삼자범퇴로 넘겼지만 3회와 4회 각각 3점씩 허용했다. 그는 3회 선두 박계범과 후속 박해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강한울의 희생 번트 성공으로 1사 2·3루 득점권 위기에 놓였다. 구자욱에게 다시 한번 1타점 2루타를 뺏긴 그는 2사 후에 김동엽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롯데가 2-4로 따라붙었으나, 스트레일리는 4회에도 실점했다. 선두타자 강민호에게 안타를 맞았고, 1사 후에 박계범에게 1타점 2루타를 뺏겼다. 후속 박해민은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스트레일리는 1사 1·2루에서 상무 야구단을 전역하고 이날 처음 선발 출장한 후속 강한울에게 1타점 적시타를, 구자욱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의 득점으로 7점째를 내줬다.  
     
    5회까지 투구 수 92개를 기록한 스트레일리는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이날 4회까지 7실점 하는 등 부진했지만, 이후 추가 실점 없이 6회까지 최대한 많은 이닝을 책임졌다. 투구 수는 정확히 100개였다.  
     
    사직=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