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박준표, 프로 7년 만에 첫 세이브…KIA, NC 제압

    '돌아온' 박준표, 프로 7년 만에 첫 세이브…KIA, NC 제압

    [연합] 입력 2020.09.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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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구하는 박준표

    투구하는 박준표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마무리 투수 전상현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우려를 자아냈던 KIA 타이거즈에 새 희망이 생겼다.

    KIA는 1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부상에서 복귀한 박준표가 세이브를 거둔데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이틀 연속 NC를 제압한 6위 KIA는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간 반면 1위 NC는 불안한 선두를 지켰다.

    NC는 1회말 좌전안타를 친 박민우가 2루 도루에 성공하자 나성범이 좌전안타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았다.

    KIA는 3회초 프레스턴 터커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NC는 3회말 다시 박민우가 중전안타를 친 뒤 보내기 번트와 후속 땅볼로 득점해 2-1로 앞섰다.

    그러나 KIA는 4회초 1사 2,3루에서 홍종표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을 만들었고 계속된 공격에서 최원준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3-2로 뒤집었다.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8회초에는 나지완이 좌익선상 2루타를 치고 나가자 유민상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4-2로 달아났다.

    NC는 8회말 공격에서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권희동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역전 위기에서 벗어난 KIA는 9회말 40여일 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사이드암 박준표가 마무리로 등판해 볼넷 1개만 허용하고 무안타로 팀 승리를 지켰다.

    2013년 데뷔한 박준표는 그동안 불펜에서 활약했지만 세이브를 거둔 것은 처음이다.

    KIA 선발 에런 브룩스는 6⅓이닝을 6안타 2실점으로 막아 시즌 10승(4패)째를 거두며 전 구단 상대 승리투수가 됐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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