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메양 3년 재계약, 앙리 유니폼을 바라보며 ”아스널의 레전드가 되겠다”

    오바메양 3년 재계약, 앙리 유니폼을 바라보며 ”아스널의 레전드가 되겠다”

    [일간스포츠] 입력 2020.09.16 10:39 수정 2020.09.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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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리 유니폼을 바라보는 오바메양. ARSENAL

    앙리 유니폼을 바라보는 오바메양. ARSENAL

    오바메 양이 아스널과 3년 재계약을 맺었다.
     
    오바메양은 AC밀란, AS 모나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을 거쳐 지난 2018년 겨울 아스널에 합류했다.
     
    18-19시즌에는 epl 득점 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19-20시즌에서도 22골을 터트려 두 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기록했고 득점 감각을 보여줬다. 19-20시즌 FA컵 우승과 20-21시즌 커뮤니티 실드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순위 반등을 노리는 아스널에게 오바메양의 잔류는 중요했다.
     
    "티에리 앙리, 데니스 베르캄프와 같은 아스널 레전드가 되고 싶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오바메양은 아스널 전설 이안 라이트와도 함께 나란히 등번호 14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했다. 오바메양은 라이트에게 "당신은 레전드이고 나도 그 길을 따라가고 싶다"라며 경의를 표하기도 했다. 아스널 14는 전설 티에리 앙리의 등번호이기도 하다.
     
     
    ARSE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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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의 감독 아르테타가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로피를 위해 다른 클럽으로 떠날 수 있지만 너는 이곳에 남아서 유산을 남길 수도 있다" 이에 자신이 원하던 키워드라며 오바메양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오바메양은 바르셀로나 등 유럽 유수의 구단들이 유혹했음에도 아스널을 선택했다. 아스널은 주급 1위인 메수트 외질을 넘어 오바메양에게 구단 최고 수준의 주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