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수원 현장]원태인, KT전 5이닝 5실점...6연속 승수 추가 실패

    [IS 수원 현장]원태인, KT전 5이닝 5실점...6연속 승수 추가 실패

    [일간스포츠] 입력 2020.09.16 20:28
    글자크기
    글자크기 키우기 글자크기 줄이기
     
    삼성 우완 선발 투수 원태인(21)이 6경기 연속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원태인은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10피안타 4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을 얻었다. 그러나 시즌 개인 최다 피안타(10안타) 기록을 남길 만큼 고전했다. 타선의 득점 지원도 1점에 불과했다. 시즌 7패 위기다.  
     
    1, 2회는 연속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삼진 2개를 곁들이는 깔끔한 투구였다. 그러나 3회 말 투구는 급격히 흔들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문상철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9번 타자 심우준과 1번 배정대에게 연속 2루타를 맞고 2점을 내줬다. 2번 타자 황재균을 뜬공 처리했지만, 이어 상대한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적시 좌전 안타를 맞았다. 순식간에 3점을 내줬다.  
     
    4회는 위기를 넘겼다. 선두 타자 조용호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고 실점 위기에 놓였지만, 장성우와 문상철 그리고 심우준을 모두 범타로 잡아냈다. 그러나 운도 따르지 않았다. 스윙은 제압했지만 빗맞은 타구가 안타가 됐다. 5회 2사 1루에서 허용한 강백호의 우전 안타와 박경수의 좌전 안타가 그랬다. 기분 나쁜 상황이 이어졌고, 조용호에게도 우전 안타를 맞고 이닝 두 번째 실점을 했다. 경기 다섯 번째 실점이다.  
     
    원태인은 삼성이 1-5로 뒤진 6회 말 수비 시작 전에 구원 투수 우규민으로 교체됐다. 8월 4일 잠실 두산전 승리 뒤 4연패다. 5연패 기로에 놓였다.  
     
    원태인은 8월 말부터 부진하다. 종전 3경기는 모두 4점 이상 내줬다. 9월 3일 대구 두산전, 9일 대구 한화전은 4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KT전은 5회 마운드를 밟았다. 실점도 최소화했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