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수원 현장]'쿠에바스 호투+황재균 활약' KT, 4위 탈환+시즌 60승

    [IS 수원 현장]'쿠에바스 호투+황재균 활약' KT, 4위 탈환+시즌 60승

    [일간스포츠] 입력 2020.09.1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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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KT와 NC의 경기가 2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KT 선발 쿠에바스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0.08.24.

    프로야구 KT와 NC의 경기가 24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KT 선발 쿠에바스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0.08.24.

     
    KT가 '3위' 경쟁 팀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웃었다. 4위로 올라섰다.  
     
    KT는 1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최근 등판 경기 대량 실점 부진을 털어내는 호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황재균이 활약했다. 개인 통산 2500루타와 12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해냈다. 다득점은 없었지만 투타 조화가 빛났다. 시즌 60승(1무 47패) 고지를 밟았다. 두산을 5위로 밀어냈다. 1게임 차 앞선 4위.  
     
    KT 타선은 1회부터 두산 선발 투수 유희관을 잘 공략했다. 심판의 스트라이크존이 우타자 바깥쪽 코스에 인색했다. 집요하게 밀어치는 타격을 했다. 황재균의 적시타가 그랬다. 무사 1루에서 바깥쪽 공을 결대로 밀어쳐 우익 선상으로 보냈다. 두산 우익수 국해성이 타구 처리를 기민하게 하지 못했다. 1루 주자는 득점, 타자 주자는 3루를 밟았다. KT는 이어진 상황에서 강백호가 중전 적시타를 치며 두 번째 득점도 해냈다.  
     
    2회는 8번 타자 장성우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치며 기회를 열었다. 9번 심우준은 희생번트 성공. 2사 뒤 나선 황재균이 다시 한 번 주자를 불러들이는 좌전 안타를 쳤다. 3-0 리드.  
     
    프로야구 KT와 한화의 경기가 16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KT 황재균이 3회말 좌월 1점 홈런을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고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0.07.16.

    프로야구 KT와 한화의 경기가 16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KT 황재균이 3회말 좌월 1점 홈런을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고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0.07.16.

     
     
    쿠에바스의 투심 패스트볼은 현란했다. 두산 타자들의 타구는 정타가 드물었다. KT 야수진의 수비 시프트도 잘 맞아 떨어졌다. 특히 좌타자를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투수의 컨디션이 좋다 보니 몸쪽 승부가 가능했다. 타구가 향한 위치에는 대체로 내야진이 지키고 있었다.   
     
    쿠에바스는 마지막 고비도 잘 넘겼다. 1사 뒤 정수빈에게 내야 안타, 페르난데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1·3루에 놓였다. 그러나 오재일에게 3루 땅볼을 유도했다. 황재균(3루수)-심우준(유격수)-강백호(1루수)로 이어지는 더블플레이가 나왔다. 8이닝 무실점 투구.  
     
    KT는 마무리투수 김재윤이 9회 등판해 세이브를 기록했다. 선발 투수 안정감, 타선의 클러치 능력, 클로저의 임무 완수 3박자가 맞아 떨어진 경기였다. 4위 탈환이 따라왔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