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결승타' LG, 두산 꺾고 3위 수성… 두산은 4연패+6위 추락

    '김현수 결승타' LG, 두산 꺾고 3위 수성… 두산은 4연패+6위 추락

    [일간스포츠] 입력 2020.09.19 21:13
    글자크기
    글자크기 키우기 글자크기 줄이기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LG 트윈스가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를 꺾고 공동 3위를 수성했다. 4연패에 빠진 두산은 6위로 추락했다.
     
    LG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과 방문 경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3위를 지켰고, 두산은 이날 한화 이글스를 꺾은 KIA 타이거즈에 0.5게임 차로 밀려 6위로 떨어졌다. 두산이 정규시즌 10경기 이상을 치른 시점에서 5위 밖으로 밀려난 건, 2017년 5월 10일(6위, 15승 1무 17패)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LG는 1회 초 시작과 동시에 홍창기와 오지환의 연속 안타에 로베르토 라모스의 볼넷을 묶어어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김현수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아냈고, 1사 1, 3루에선 채은성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쳐내 추가점을 뽑았다. 두산도 곧바로 반격했다. 1회 말 1사 1루에서 호세 페르난데스가 LG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 동점 투런포를 쳤다.
     
    2-2 상황에서 LG가 2, 3회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또 달아났다. 2회 초 선두타자 유강남이 2루타로 출루하고 정주헌의 땅볼 때 3루까지 갔다. 이어 홍창기가 우전 안타로 유강남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3회 무사 1루에서는 채은성이 두산 좌완 선발 함덕주의 시속 139㎞ 직구를 받아쳐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두산도 4회 말 김재환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2사 후 김재호와 오재원의 연속 안타, 박세혁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박건우의 3타점 2루타로 대거 4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LG는 6회 초 양석환의 솔로포로 6-6을 만들었고, 이후 8회 초 2사 만루에서 김현수가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난타전 끝에 승리를 가져왔다.
     
    한편 대구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홈팀 삼성 라이온즈를 8-7로 꺾고 1위 NC와 승차를 1경기 차로 좁혔다. 4연패를 당한 8위 삼성은 시즌 60패(49승2무·8위)를 채웠다. 키움 선발 이승호는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5패) 째를 기록했다. 또 이정후는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