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종국 운동 장면에 '헬스인 혐오' 논란 불거진 이유...

    '미우새' 김종국 운동 장면에 '헬스인 혐오' 논란 불거진 이유...

    [일간스포츠] 입력 2020.09.2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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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우새' 김종국이 운동하는 장면을 두고, 헬스인들이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 때아닌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2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실시간 댓글 테러 당하고 있는 미우새'라는 제목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는 지난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한 장면이 최근 유튜브에 다시 게재되자 벌어진 일이다. 영상을 접한 일부 시청자들과 헬스인들이 제작진의 자막 오류를 지적했고, 다시 이를 두고 재반박 의견이 올라와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것.

    실제로 김종국은 해당 영상에서 헬스장에서 로우 머신과 랫풀다운 등을 이용해 근력 운동에 힘을 쏟았는데, 자막에는 "가슴 운동은 이대로 끝...?"이라고 설명돼 있었다. 또 김종국이 무게를 올리기 위해 원판을 들고 나타나는 장면에서는 '헬스장 바벨 싹쓸이 중'이라는 자막이 나왔다.

    헬스에 대한 지식 없이 봤다면 단순 스쳐지나 갔을 장면이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아무리 헬스에 대해 지식이 없다지만 최소한 무슨 도구인지는 물어보고 자막을 넣어야 하지 않나?"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원판을 바벨이라고 하고, 로우 머신으로 가슴 운동을 한다고 하는 게 말이 되지 않는다는 것.

    급기야 헬스인과, 헬스를 싫어하는 일반인들의 대결 구도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몇몇 네티즌들이 "쇠미니스트들의 쇠창부심 쩌네", "그냥 넘어가면 안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자 헬스인들이 이에 대해 '헬스인 혐오 아니냐'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한 "잘못된 정보를 지적하는 것도 문제인가?", "결국은 제작진이 욕 먹을 일인 듯", "김종국도 억울할 것 같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최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