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곡] 고스트나인, '지구공동설'이 아이돌 세계관에?

    [알쓸신곡] 고스트나인, '지구공동설'이 아이돌 세계관에?

    [일간스포츠] 입력 2020.09.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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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퇴근길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마루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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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고스트나인(GHOST9)이 '지구공동설'을 담은 세계관으로 출격을 알린다. 
     
    고스트나인은 23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프리 에피소드 1 : 도어(PRE EPISODE 1 : DOOR)'를 발매했다. 가요계 출사표를 던진 고스트나인은 박지훈, 노라조 등이 속한 마루기획에서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이다. 평균나이 18세의 황동준, 이우진, 이신, 최준성, 이진우, 이강성, 손준형, 프린스, 이태승까지 9인조로 구성됐다.
     

    이들이 자신한 차별정은 세계관이다. "우리는 특별한 세계관을 갖고 있다. 이범 앨범은 세계관의 시작으로 앞으로 우리만의 이야기를 풀어나갈 것"이라고 각오했다. 고스트나인이 추구하는 세계관은 '지구공동설'이다. 지구의 속이 비어 있으며, 양극(남극과 북극)에 그 비어 있는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있다는 9세기부터 20세기 초에 유행한 주장이다. 그 비어있는 공간속에 다른 세계, 즉 제 2의 인류들이 살아 가고 있는 세계가 존재한다는 가설도 있다.
     
    고스트나인은 이러한 세계관을 담아 심벌 캐릭터 '글리즈(GLEEZ)'를 론칭했다. 소속사가 세계관을 영상으로 만든 시네마틱 워크(CINEMATIC WORK)인 '도어(DOOR)'에는 고스트나인과 그들의 소울메이트인 글리즈가 처음으로 만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진우를 필두로 9명의 소년들이 붉은 눈의 로봇과 마주한 후 지구에서 일어난 이상현상을 목격, 그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함께 모험하는 내용이다. 멤버들은 "믿고 있는 것들이 환상일 수도 있다는 새로운 이야기를 제시하는 재미도 있고, 미지의 세계를 찾아나간다는 것이 우리의 컨셉트와 잘 맞아 떨어진다"며 자신들만의 세계관 스토리에 만족했다.
     
    타이틀곡 '띵크 오브 던(Think of Dawn)'은 힙합과 덥스텝을 기반으로 한 팝 댄스 트랙이다. 고스트나인만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담았다는 소속사 설명이다. 뮤직비디오엔 몽환적 분위기로 세계관을 암시하는 장면들이 담겼다. 
     
    첫 무대는 이날 오후 9시 Mnet 'GHOST9 DEBUT SHOWCASE [DOOR]'에서 볼 수 있다. K팝 아티스트 최초로 63빌딩 옥상에서 데뷔 무대를 선보인다. 멤버들은 "옥상에서 본 서울의 풍경이 정말 아릅답다.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라며 "이런 기회를 얻어 영광이다"고 덧붙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