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잠실]키움 한현희, 두산전 5⅓이닝 무실점...3G 연속 '무실점'

    [IS 잠실]키움 한현희, 두산전 5⅓이닝 무실점...3G 연속 '무실점'

    [일간스포츠] 입력 2020.09.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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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우완 사이드암 투수 한현희(27)가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현희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6회 말 1사 1·2루에서 마운드에 올랐고, 구원 투수가 그의 책임 주자의 득점을 막아냈다. 한현희가 시즌 8승 요건을 갖췄다. 16일 고척 롯데전부터 이어진 3경기(18⅓이닝) 연속 무실점행진도 이어졌다.  
     
    3회까지 두산 타선을 깔끔하게 막았다. 1회 말 선두 타자 정수빈은 2루 땅볼, 후속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는 삼진 처리했다. 3번 타자 최주환은 좌익수 뜬공 처리. 2회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세혁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포수 주효상이 주자의 도루를 저지하기 위해 던진 공이 2루수 키를 넘긴 탓에 3루 진루까지 허용했다. 그러나 타자 허경민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3회는 선두 타자 조수행, 후속 이유찬을 연속 루킹 삼진 처리했다. 두 번째 상대하는 정수빈도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4회 두 번째 위기도 실점은 없었다. 2사 1루에서 오재일에게 볼넷을 내주며 1·2루에 놓였지만 앞선 승부에서 안타를 허용한 박세혁에게 1루 땅볼을 유도했다. 강습 타구를 키움 1루수 김웅빈이 잘 잡아낸 뒤 직접 베이스를 밟았다. 4이닝 무실점.  
     
    한현희는 9월 16일 고척 롯데전, 22일 광주 KIA전 모두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 경기도 4회까지 실점이 없었다. 17이닝 연속 무실점.  
     
    세 경기 연속 무실점을 향해 다가섰다. 5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조수행에게 기습 번트 안타를 허용했지만, 대타 김인태를 삼진 처리하며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이 상황에서 주자의 2루 도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2사 2루에서 상대한 정수빈을 2루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18이닝 연속 무실점.  
     
    깔끔한 마무리는 하지 못했다. 갑자기 제구력이 흔들렸다. 6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주환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고, 후속 4번 타자 김재환을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연속 볼 2개를 던졌다. 볼넷 허용.  
     
    투구 수가 100개를 넘어섰다. 키움 벤치가 움직였고, 셋업맨 김상수가 구원 등판했다. 이 교체는 성공했다. 김상수가 오재일을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6(유격수)-4(2루수)-3(1루수) 더블 플레이로 이어졌다. 한현희는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고, 키움도 리드를 지켰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