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잠실]키움 윤정현, 두산전 3이닝 2실점...조기강판

    [IS 잠실]키움 윤정현, 두산전 3이닝 2실점...조기강판

    [일간스포츠] 입력 2020.09.2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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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좌완 투수 윤정현(27)이 4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윤정현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더블헤더 2차전 겸 시즌 11차전에 선발 투수로 나섰다. 3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1회 위기는 잘 넘겼다. 야수 실책 탓에 선두 타자 박건우의 출루를 허용했고 후속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에게는 우전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이어진 최주환과의 승부에서 내야 뜬공을 유도했고, 후속 타자 김재환은 2루 땅볼로 잡아냈다. 4(2루수)-6(유격수)-3(1루수) 더블 플레이로 이어지며 이닝을 끝냈다. 2회도 삼자범퇴.
     
    그러나 3회 흔들렸다. 선두 타자 장승현에게 볼넷, 후속 이유찬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번트 타구를 3루수 김하성이 라인 바깥쪽으로 나가기를 바라며 기다렸다. 그러나 안쪽에서 멈춰섰다.  
     
    박건우에게 투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 1루 주자를 2루에서 잡아냈다. 그러나 이어진 1·3루 실점 위기에서 페르난데스에게 우전 적시타, 이어진 최주환과의 승부에서 다시 우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2점을 내줬다.  
     
    윤정현의 임무는 4회 첫 타자까지였다. 오재일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고, 키움 벤치는 투수를 양기현으로 교체했다. 그가 출루를 허용한 주자는 누상에서 횡사했다. 앤드런 작전이 수행되지 못했고, 포수 이지영의 2루 송구를 잡은 유격수의 태그로 아웃됐다.  
     
    윤정현은 올 시즌 대체 선발로 두 차례 나섰다. 모두 4이닝 이상 막았다. 소속팀이 한 주 7경기(더블헤더 일정 포함)을 치르는 상황에서 대체 선발 역할을 했다. 무너지지 않았고, 추격 사정권을 지켜내는 투구를 했다. 자신의 최고 투구는 아니었다. 오프너에게 기대되는 퍼포먼스를 기준으로 평가하면 무난했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