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잠실 스타]'알토란 타점' 최주환 ”내 스윙이 나온 덕분”

    [IS 잠실 스타]'알토란 타점' 최주환 ”내 스윙이 나온 덕분”

    [일간스포츠] 입력 2020.09.2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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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내야수 최주환(32)이 소속팀 5위 수성을 이끌었다. 
     
    최주환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과의 더블헤더 2차전, 시즌 11차전에서 3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두산의 공격을 이끌었다. 두산은 이 경기에서 6-1로 승리. 
     
    두산은 더블헤더 1차전에서 3-7로 완패했다. 0-2로 끌려가다가 동점을 만들었지만, 8회 수비에서 5점을 내줬다. 실점 과정도 좋지 않았다. 2차전까지 패하면 6위 KIA와의 승차가 없어질 수 있던 상황. 
     
    최주환의 타격은 위기에서 빛났다. 1-0이던 3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 2루타를 치며 1루 주자 박건우를 불러들였다. 2-1, 1점 차 추격을 허용한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1사 1·2루에서 우전 2루타를 쳤다. 1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키움 우익수의 공 처리가 지연된 틈을 타 박건우도 홈을 밟았다. 사실상 최주환이 만든 타점이었다. 
     
    두산은 최주환의 안타로 4-1로 달아났다. 6회 박세혁의 적시 3루타, 7회 허경민의 희생 플라이로 추가 2점을 했다. 스코어 6-1, 5점 차로 앞서갔고 구원진이 실점 없이 리드를 지켜내며 더블헤더 전적을 원점으로 만들었다. 
     
    경기 뒤 최주환은 "최근 타석에서 몸이 앞으로 쏠려서 좋은 타구가 나오지 않았다. 코치님이랑 상의해 문제점을 고치려고 했다. 오늘은 내 스윙이 나와서 타점을 올릴 수 있었다"며 이 경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준 이유를 전했다. 이어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순위를 끌어 올릴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