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로하스 17경기 만에 홈런포 가동…시즌 38호, 공동 선두

    KT 로하스 17경기 만에 홈런포 가동…시즌 38호, 공동 선두

    [일간스포츠] 입력 2020.09.2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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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멜 로하스 주니어(30)가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로하스는 29일 대구 삼성전 3회 선제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그는 0-0이던 3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이상민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의 시즌 38호 홈런이다.  
     
    이로써 로하스는 LG 로베르토 라모스와 홈런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한동안 홈런 선두를 지켰던 로하스는 지난 9일 두산전 이후 홈런포가 잠잠해졌다. 그 사이 라모스에게 홈런 선두 자리를 뺏겼다. 로하스는 20일, 17경기 만에 홈런을 뽑아 시즌 막판 타이틀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다.  
     
    KT는 이 경기에서 7회 황재균의 결승 1타점 적시타와 로하스의 1타점 적시타를 더해 4-1로 이겼다. 지난 27일 LG와의 경기에서 9회 말 배정대의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3위 KT는 상승세를 이어갔고, 올 시즌 삼성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10승 3패의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KT 윌리엄 쿠에바스는 8이닝 9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10승(6패)째를 따냈다.  
     
    로하스는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문상철은 2경기 연속 포함,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