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욱 멀티골' 제주, 안양에 4-1 역전승… 선두 수성

    '진성욱 멀티골' 제주, 안양에 4-1 역전승… 선두 수성

    [일간스포츠] 입력 2020.10.0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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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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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유나이티드가 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FC안양에 역전승을 거두고 선두를 지켰다.
     
    제주는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2부리그) 2020 22라운드 안양과 홈 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두고 4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11경기 연속 무패(8승3무)를 기록한 제주는 2위 수원FC에 앞선 선두를 지켰다. 반면 안양은 8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선제골은 안양의 몫이었다. 안양은 전반 39분 제주의 수비 허점을 틈타 권용현이 밀어준 패스를 김경민이 골로 연결하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선제골을 내준 제주는 후반 10분 안양 골키퍼 정민기의 자책골로 동점을 만든 뒤 연달아 골을 뽑아내며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후반 25분 진성욱이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고, 이어 후반 45분에도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이창민이 쐐기골을 넣으며 대승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 전남 드래곤즈의 맞대결은 1-1로 끝났다. 부천은 7연패 탈출 이후 안양전에 이어 전남전까지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9경기 연속 무패(2무7패)에 그쳤다. 하지만 같은 날 안양이 제주에 패해 승점 22점으로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전남은 승점 1점을 추가했으나 5위에 머물렀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두 팀의 균형을 깬 쪽은 부천이었다. 부천은 후반 4분 조수철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25분 이종호가 에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