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삼국지' 농심배 개막전, 한국 홍기표 vs 중국 판팅위

    '바둑 삼국지' 농심배 개막전, 한국 홍기표 vs 중국 판팅위

    [연합] 입력 2020.10.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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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기표 9단

    홍기표 9단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바둑 삼국지'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이 한중전으로 스물두 번째 대회의 막을 올린다.

    12일 서울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대진 추첨식에서 일본이 부전으로 뽑히며 한국과 중국의 개막전이 성사됐다.

    올해 농심신라면배는 매년 개최한 개막식을 취소하고. 주최국 한국에서 일괄 추첨하는 대진 추첨식으로 대체했다. 추첨 과정은 실시간으로 각국에 공유됐다.

    대진 추첨 후, 각국은 첫 번째 출전선수를 발표했다. 한국은 홍기표 9단, 중국은 판팅위 9단, 일본은 쉬자위안 8단이 첫 주자로 나선다.

    1차전은 오는 13일 홍기표와 판팅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6일까지 매일 오후 2시 각국 기원 특설 대국장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2차전은 11월 20∼24일, 3차전은 내년 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이번에 처음 농심배 태극마크를 단 홍기표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이번에는 과정보다 실속을 더 챙기겠다"며 첫 승 의지를 보였다.

    홍기표의 뒤에는 신진서 9단, 박정환 9단, 신민준 9단, 강동윤 9단이 버티고 있다.

    중국은 판팅위 외에 커제 9단, 양딩신 9단, 탕웨이싱 9단, 구쯔하오 9단이, 일본은 이야마 유타 9단, 시바노 도라마루 9단, 무라카와 다이스케 9단, 이치리키 료 8단, 쉬아위안 8단이 대기한다.

    한국과 중국, 일본 대표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우승국을 정하는 농심배에서는 한국이 12회, 중국 8회, 일본이 1회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5억원이다. 본선에서 3연승하면 1천만원의 연승상금을 받고 이후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천만원을 추가로 지급받는다. 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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