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딸” 심은경 '동백정원' 2회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작[공식]

    ”강릉의 딸” 심은경 '동백정원' 2회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작[공식]

    [일간스포츠] 입력 2020.10.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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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의 딸' 심은경이 강릉국제영화제 포문을 연다. 
     
    제2회 강릉국제영화제(Gangneung International Film Festival 2020, GIFF 2020)은 강릉 출신 배우 심은경이 주연을 맡은 '동백정원'을 개막작으로 선정했다.
     
    '동백정원'은 동백꽃이 만발한 시골집에 함께 사는 할머니와 손녀, 두 사람의 아름다운 동행을 그린 작품이다. 
     
    한국배우 최초로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과 일본,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온 심은경과, 존재감만으로도 극의 무게감을 더하는 후지 스미코가 공동 주연을 맡아 세대를 초월한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선보인다. 
     
    또한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피와 뼈'의 스즈키 쿄카, '자객 섭은낭' '듄'의 장첸 등 아시아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동백정원'은 칸 국제광고제 은사자상, 도쿄 아트디렉터스클럽 대상 등을 수상하며 사진과 광고에서 이미 거장의 반열에 오른 우에다 요시히코 감독이 처음 메가폰을 잡은 영화다. 
     
    우에다 요시히코 감독은 10년에 걸친 기획과 1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이루어진 촬영 과정을 통해 시골 정원에 흐드러지게 피고 지는 계절의 흐름을 한 폭의 그림처럼 영화 속에 담아냈다.
     
    강릉국제영화제 조명진 프로그래머는 “할머니와 손녀의 아름다운 교감이 사라져 가는 소중한 것들에 대한 기억을 일깨울 것이다"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성으로 모두의 삶에 위로를 건네는 '동백정원'이 전례 없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2020년을 묵묵히 견뎌 나가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위안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고 개막작 선정 이유를 밝혔다.
     
    2회 강릉국제영화제는 11월 5일부터 3일간 강릉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개막작 '동백정원'을 비롯한 모든 상영작은 정부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오프라인으로만 상영한다. 추가 상영작 발표 및 예매 안내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