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14승+오지환 3안타' LG, KIA 9-0 꺾고 2위 사수

    '켈리 14승+오지환 3안타' LG, KIA 9-0 꺾고 2위 사수

    [일간스포츠] 입력 2020.10.1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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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가 초반부터 타격 집중력을 선보이며 2위를 사수했다.  
     
    LG는 16일 잠실 KIA전에서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의 호투와 1회 5점을 뽑은 타선을 앞세워 9-0으로 이겼다. 전날(15일) 2위에 오른 LG는 2연승을 달렸다.  
     
    1회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 타자 홍창기와 후속 오지환-이형종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최근 타격 부진에 빠진 김현수는 KIA 선발투수 드류 가뇽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다. 채은성의 희생 플라이로 2-0으로 달아난 LG는 이후에도 김민성의 1타점 2루타, 양석환의 2타점 2루타로 5-0을 만들었다.  
     
    7회에는 김현수의 1타점 2루타, 채은성과 양석환의 1타점 적시타 등으로 0-9까지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 켈리는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4승(7패)을 달성했다. KBO 무대 첫 시즌이던 지난해 14승과 타이를 이뤄, 남은 등판에서 개인 한 시즌 최다승 경신이 유력하다. 특히 최근 개인 7연승을 달리며 에이스 본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9일 NC전 완봉승을 펼친 데 이어 2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피안타는 2개 뿐이었고, 탈삼진은 7개나 뽑았다.
     
    LG는 켈리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최동환과 이정용, 최성훈이 1이닝씩 이어 던져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선 오지환이 3타수 3안타 1볼넷을, 5~7번 채은성·김민성·양석환이 나란히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려냈다. 리드오프 홍창기는 3타수 1안타에 4사구 2개를 기록했다. 
     
    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