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 마지막 홈경기서 '유종의 미'

    강원, 강릉 마지막 홈경기서 '유종의 미'

    [일간스포츠] 입력 2020.10.1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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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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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FC가 강릉 마지막 홈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강원은 1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5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강원은 8승 6무 10패(승점 33)로 7위를 굳혔다. 리그 첫 선발로 나선 김수범과 최근 국가대표팀에 부름을 받았던 김지현과 이현식이 각각 1골씩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강원은 3-4-3 포메이션으로 인천을 상대했다. 지난 2020 하나은행컵에 차출됐던 5명이 모두 선발 출전했다. 고무열-김지현-이현식이 최전방에 나섰고, 김수범-이영재-한국영-김경중이 중원에 포진됐다. 김영빈-임채민-신세계가 수비라인을 형성했고, 이광연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전 초반부터 강원은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반 14분 김지현이 아크서클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28분 김영빈의 패스를 받은 이영재가 상대 수비 3명을 뚫고 슈팅했다. 전반 32분 다소 먼 거리에서 한국영이 중거리슛을 시도하며 강원은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나갔다.

    전반 34분 선제골이 터졌다. 이영재가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를 맞았고 굴절된 공을 김수범이 바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팀의 첫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김수범은 이적 후 첫 리그 선발 경기에서 강원 데뷔골을 신고했다.

    강원은 전반전 종료 전 다시 한번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42분 오른쪽 측면에 있던 이현식이 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포스트 맞고 나온 공을 김지현이 놓치지 않으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강원이 리드하며 전반전 2-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초반 강원은 상대 공격을 안정적으로 막아냈다. 이광연이 상대 공격을 막아내며 위기를 모면했다. 후반 14분 이현식이 페널티박스 밖에서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후반 20분 인천 김호남이 이현식에게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하며 강원이 수적 우세를 점했다. 후반 24분, 27분 김지현과 김경중이 나가고 조지훈과 채광훈이 들어갔다. 강원은 후반 28분 실점하며 한 골 차로 쫓겼다.

    그러나 강원은 4분후 다시 격차를 벌렸다. 후반 23분 이현식이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추가 골에도 멈추지 않고 강원은 공격을 지속했다. 후반 35분, 39분 채광훈과 김수범이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다. 강원은 후반 41분마지막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이현식과 정지용을 교체했다. 추가시간 3분이 주어졌고 강원F은 끝까지 공격을 늦추지 않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3연승에 성공한 강원은 오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원정을 떠나 4연승에 도전한다.

    최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