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롯데에 2연승 달리고 매직넘버 3

    NC, 롯데에 2연승 달리고 매직넘버 3

    [일간스포츠] 입력 2020.10.1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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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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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가 박민우의 선제포와 벌떼 불펜으로 롯데 자이언츠를 이틀 연속 제압하며 정규리그 우승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NC는 17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롯데를 4-3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NC는 3승을 추가하면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하고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따낸다.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민우는 선제 홈런을 포함해 2안타 2타점 1득점 등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투수 김영규는 4⅔이닝 3실점으로 오래 버티지 못했지만, 총 7명의 불펜 투수들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지켰다.

    NC는 1회말 박민우의 우월 2점 홈런으로 먼저 앞섰다. 박민우는 롯데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시즌 7호 홈런을 뽑아냈다.

    롯데는 3회초 딕슨 마차도의 안타와 도루, 김영규의 보크로 2사 3루 기회를 잡았다.

    손아섭은 풀 카운트에서 방망이를 헛돌린 뒤,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상태에서 1루까지 달렸다. 그 사이 마차도는 홈을 밟았다.

    하지만 심판진은 포수 김태군의 미트를 맞고 떨어진 공을 손아섭이 발로 찬 것으로 보고 포수 수비방해 아웃을 선언했다. 마차도의 득점도 인정되지 않았다.

    NC는 3회말 1사 1루에서 양의지의 중견수 뜬공에 박민우의 누의 공과가 나와 흐름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박민우는 2루를 밟은 뒤 베이스를 지나쳤다가 1루로 되돌아갈 때 2루를 다시 밟지 않았다.

    어수선한 흐름에서 롯데 이대호는 4회 초 왼쪽 담장을 넘기는 추격의 솔로 홈런을 날렸다.

    NC는 4회말 1사 만루로 달아난 기회를 만들었지만, 박준영과 이명기가 연달아 박세웅에게 삼진을 당하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롯데는 5회초 1사 2루에서 김준태의 우월 3루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NC 선발 김영규는 정훈 타석에서 폭투로 3루 주자 김준태의 역전 득점을 허용했다.

    롯데 박세웅도 폭투로 흔들렸다.

    박세웅은 5회말 2사 2, 3루에서 노진혁을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처리할 수 있었으나, 공이 뒤로 빠지는 바람에 3루 주자 양의지의 3-3 동점 득점을 허용했다.

    다음 타자 에런 알테어는 우중간 적시타를 날렸고, NC는 4-3으로 재역전했다.

    NC는 8회초 1사 만루에 몰렸지만, 김건태가 김준태와 정훈을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워 위기를 탈출했다.

    NC 마무리 원종현은 9회초 롯데 추격을 막고 시즌 30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최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