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선아·엄정화, 드라마 'W' 주인공 호흡

    [단독]김선아·엄정화, 드라마 'W' 주인공 호흡

    [일간스포츠] 입력 2020.10.19 10:41 수정 2020.10.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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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아 엄정화

    김선아 엄정화

    배우 김선아·엄정화가 강렬한 워맨스물로 힘을 합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9일 일간스포츠에 "김선아·엄정화가 드라마 'W : 죽지 않는 여자들의 도시' 주인공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김선아는 칼날같은 최상류층 세상을 파고든, PI(President Identity) 컨설팅 분야의 최고 실력자 황도희를 맡는다. 기업 최고 경영자의 이미지를 관리하고 이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여야 하는 고난도 세계에서 그의 방식은 바이블처럼 회자된다. 국내 재계 3위 은성그룹 전략기획실 리더로 은성 오너 일가의 외모·말투·습관·취향·루머·치명적 약점까지 낱낱이 분석하고 빈틈없이 포장해 오너리스크를 막으며 그룹의 위상을 지켜내는 이미지 메이킹의 대가이자 대한민국 모든 재벌 기업이 탐내는 은성그룹 최고의 파워우먼이다.
     
    엄정화는 극중 은성백화점 옥상 망루에 올라가 고독한 싸움을 하고 있는 여자 오승숙을 연기한다. 불의를 참지 못하는 뜨거운 심장과 약자를 대변하는 우렁찬 목소리, 세상을 바라보는 올곧은 시선으로 서민들의 고단한 마음을 보듬는 노동인권변호사다. 돈과 권력으로 세상 꼭대기에 올라선 기득권 악마들을 거침없이 들이받는 미친 코뿔소이며 20년째 서민과 노동자를 위해 무소의 뿔처럼 걸어가는, 자칭 대한민국 정의의 여신상이다.
     
    'W : 죽지 않는 여자들의 도시'는 극명하게 다른 삶을 살아가던 두 여자가 정의와 진실이 살아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제까지 방식을 모두 버린 채 손을 맞잡고 절벽 위로 몸을 내던지는 필사즉생 워맨스. 자유롭지 못했고 정의롭지 못했던 여자와 타협할 줄 몰랐고 도망칠 줄 몰랐던 여자의 이야기다.
     
    오진석 감독이 연출하며 문지영 작가가 대본을 쓴다. 내년 방송 예정이며 편성은 미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