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정호영 무릎십자인대 파열, 재활 최소 6개월 걸려

    KGC 정호영 무릎십자인대 파열, 재활 최소 6개월 걸려

    [중앙일보] 입력 2020.10.19 17:54
    글자크기
    글자크기 키우기 글자크기 줄이기
    들것에 실려 나가는 정호영   (서울=연합뉴스) KGC인삼공사 센터 정호영이 지난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0-2021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 4세트에 무릎 부상을 당해 들것에 실려 나가고 있다. 2020.10.19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들것에 실려 나가는 정호영 (서울=연합뉴스) KGC인삼공사 센터 정호영이 지난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0-2021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 4세트에 무릎 부상을 당해 들것에 실려 나가고 있다. 2020.10.19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불의의 부상을 당한 KGC인삼공사 미들블로커 정호영(19)이 무릎 부상으로 6개월 이상 코트를 떠나게 됐다.
     
    인삼공사 배구단에 따르면 정호영은 안양평촌 우리병원, 서울삼성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전방십자인대 파열 및 내측 측부인대 미세손상, 외측 반월상 연골판 손상 의심 소견을 받았고, 26일 십자인대 수술을 받는다. 재활에는 6∼9개월이 필요하다.
     
    정호영은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4세트 후반 무릎을 다쳤다. 속공을 시도하고 내려오는 과정에서 왼 무릎이 꺾였다. 정호영은 고통을 호소했으나 들것이 경기장 내에 배치되지 않아 응급처치사와 경호원들이 구급차에 들것을 가지고 오는데 3분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관련기사

    간호사가 아닌 응급처치사만 있었던 부분도 문제로 지적됐다. KOVO 리그 대회요강 제10조(의무)는 '경기장 내에 의사 또는 응급처치사 중 1명, 간호사 1명, 총 2명을 배치(응급후송차량 운전자 제외) 한다'고 명시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장에는 응급처치사 두 명만 있었다.
     
    지난해 전체 1순위로 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은 정호영은 윙스파이커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러나 올시즌을 앞두고 센터로 포지션을 바꿔 컵대회에서 활약해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더 이상 뛸 수 없게 됐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