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곡] ”내 인생은 홈런” 세븐틴, 경쾌한 청춘응원가

    [알쓸신곡] ”내 인생은 홈런” 세븐틴, 경쾌한 청춘응원가

    [일간스포츠] 입력 2020.10.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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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퇴근길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플레디스

    플레디스

    그룹 세븐틴이 달리는 청춘들에 잠깐의 휴식을 안긴다. 듣는 순간 활력이 샘솟는 신나는 음악으로 분위기를 띄운다.

     
    세븐틴은 19일 4개월만의 스페셜 앨범 '; [Semicolon]'(세미콜론)을 발매했다. 미니 7집 ‘헹가래’를 통해 이야기한 ‘청춘’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다시금 공유하면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쉼 없이 달리는 청춘에게 ‘잠깐 쉬어가며 청춘의 향연을 즐기자’라는 더욱 성숙한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신보다.
     
    타이틀곡은 복고 느낌을 준 스윙 장르 곡 '홈런'(HOME;RUN)이다. 강렬한 리얼 브라스 사운드와 경쾌한 비트, 재지한 피아노 사운드와 동양풍의 악기 구성이 인상적이다. 빠른 비트에 세븐틴만의 칼군무까지 기대되는 노래다. 뮤직비디오에도 13명의 멤버들이 흩어졌다 모였다가 눈 뗄 수 없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우지가 작사·작곡에 참여했고, 버논과 승관도 작사진에 이름을 올렸다. 승관은 "같은 옷을 입어도 누가 입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다르지 않나. 레트로라는 방식을 이해하고 세븐틴이 표현했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소개했다. 도겸은 "앞으로 나아가지 않아도 된다는 우리만의 위로를 노래로 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가사에는 "9 회말 2 아웃이어도/ 두 손엔 배트 들고 있어/ 뒤로 물러서지 말고/ 아무 말도 듣지 말고/ 그냥 내가 끌리는 대로만 하면 돼/ Hit ‘em up/ 공 날아올 때/ 기회는 한 방 남아있어"라며 어려운 순간에도 기회는 찾아온다는 긍정을 노래한다. '홈런'으로 이어지는 후렴구는 귀를 시원하게 해주는 고음으로 경쾌한 분위기를 배가한다.
     
    이번 음반이 '스페셜'인 이유는 기존 앨범에서는 볼 수 없던 다채로운 믹스 유닛으로 다양한 시대의 청춘을 음악으로 표현, 애쉬드재즈부터 펑키까지 다양한 장르를 한 앨범에서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의 위트한 감성이 돋보이는 ‘AH! LOVE’, 준, 호시, 원우, 우지의 성숙한 반전미가 담긴 ‘마음에 불을 지펴’, 디에잇, 민규, 도겸의 펑키한 매력이 가득 담긴 ‘HEY BUDDY’, 승관, 버논, 디노의 유쾌함을 담은 ‘도레미’까지 총 4곡의 믹스 유닛 곡을 수록하여 더욱 특별한 스페셜 앨범을 탄생시켰다.
     
    더불어 일상 속 잠시나마 힘든 일을 잊게 해주는 소중한 사람을 향한 노래, ‘겨우’를 포함 총 6개의 곡을 수록하여 스페셜 앨범 ‘; [Semicolon]’의 ‘청춘 디스코그래피’를 완성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