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바둑 슈퍼매치서 박정환 압도…7번기 1차전서 3연승

    신진서, 바둑 슈퍼매치서 박정환 압도…7번기 1차전서 3연승

    [연합] 입력 2020.10.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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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진서(왼쪽)·박정환, 바둑 슈퍼매치

    신진서(왼쪽)·박정환, 바둑 슈퍼매치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신진서 9단이 박정환 9단과 벌이는 '슈퍼매치'에서 초반 3연승을 달렸다.

    신진서는 22일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 은모래비치에서 열린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 신진서 vs 박정환 바둑 슈퍼매치' 7번기 제3국에서 박정환에게 19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 대국은 한국 바둑랭킹 1위 신진서와 2위 박정환이 7차례 맞붙어 승자를 정하는 자존심 대결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1차전 1∼3국에서는 신진서가 전승을 거두며 박정환을 압도했다. 신진서는 19일 이순신순국공원에서 열린 1국과 21일 독일마을 전망대에서 열린 2국에서도 박정환을 꺾었다.

    신진서는 남은 4차례 대국에서 1승만 추가해도 승자가 된다.

    신진서는 박정환 상대 통산 전적을 16승 14패로 좁혔다. 특히 올해 들어 신진서는 박정환에게 8연승을 거두며 10승 1패로 초강세를 보인다.

    신진서의 올해 승률은 91.34%(53승 5패)에 달한다.

    신진서와 박정환의 7번기는 각 대국에서 승리한 기사가 1천500만원, 패한 기사는 500만원의 대국료를 받는다.

    제한 시간은 각자 90분이며 초읽기는 1분 5회다.

    3국은 22일 상주 은모래비치에서 열린다.

    2차전인 4∼5국은 11월 14·16일 물건방조어부림과 노도문학의 섬, 3차전인 6∼7국은 12월 1·2일 설리 스카이워크,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열린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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