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S] '히든싱어6' 장범준, 역대급 경쟁률이 예언한 2R 탈락

    [리뷰IS] '히든싱어6' 장범준, 역대급 경쟁률이 예언한 2R 탈락

    [일간스포츠] 입력 2020.10.2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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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든싱어6' 장범준

    '히든싱어6' 장범준

    장범준이 '히든싱어6' 2라운드 무대에서 탈락했다. 이번 시즌만 해도 원조가수가 다섯 번째로 탈락한 것. 특히 온라인 국민 판정단이 참여한 언택트로 꾸려진 녹화에서 처음으로 원조가수가 탈락한 사례로 눈길을 끌었다.  

     
    23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는 12번째 원조가수로 싱어송라이터 장범준이 등장했다. 그는 자신감 가득했다. "개성이 있는 목소리는 모창해도 안 비슷하다. 상상이 안 간다"면서 "솔직히 날 모창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본다. 1라운드만 통과하면 우승 가능성이 90%"라고 강한 자신감을 표했다.  
     
    장범준 편은 지금까지 에피소드 중 가장 많은 모창능력자들이 지원했다. 모창능력자 경쟁률만 무려 375대 1이었다. 이와 함께 온라인 녹화 접속자 수, 투표자 수 역시 역대 최고였다. 이 모든 게 최고였던 '히든싱어6' 장범준 편은 결과도 쇼킹함 그 자체였다.  
     
    1라운드 '벚꽃엔딩'이 시작됐다. 평온한 모습으로 통에 들어갔던 장범준은 노래가 끝난 뒤 "통 안에서 머리가 아팠다"면서 제발 살려달라고 했다. 다행스럽게도 1라운드 탈락은 면한 장범준. 하지만 2라운드의 벽은 넘지 못했다.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에서 가장 장범준 같지 않은 사람으로 최다 득표했다.  
     
    장범준은 "모창능력자 실력들을 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내 창법이 바뀌고 있는데 그것도 내가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니 앞으로도 꾸밈없이 부르려고 한다.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탈락 이후 처음으로 3라운드에서 최소 득표를 했고 최종 라운드에선 2위로 마침표를 찍었다.  
     
    어마어마한 경쟁률이 높은 싱크로율을 이미 예고한 셈이다. 당황한 장범준과 제대로 실력을 발휘한 모창능력자들의 모습이 교차되며 예능적 재미를 선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