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LG와 3-3 무승부…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 쾌거

    NC, LG와 3-3 무승부…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 쾌거

    [일간스포츠] 입력 2020.10.2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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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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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가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NC는 24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연장 12회말까지 접전을 벌여 LG 트윈스와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81승5무53패가 된 NC는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따냈다. 2011년 창단한 지 9년 만이다.
     
    NC는 2011년 창단 후 2012년 2군 퓨처스리그에서 뛴 뒤 2013년부터 1군 무대에서 합류했다. 2013년 7위에 이어 2014년 정규시즌 3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2015년과 2016년 2위, 2017년 4위를 차지하며 강팀으로 거듭났다. 2018년에는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지난 시즌 5위, 그리고 올 시즌 1군 진입 8시즌째에 첫 정규시즌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비기기는 했지만 '에이스' 구창모가 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해 1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는 등 기쁨이 더 컸던 경기다. LG가 1회 초 홍창기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먼저 앞서갔으나 NC 선발투수 마이크 라이트가 10타자 연속 범타로 LG 타선을 묶었고 그 사이에 4회 말 노진혁의 3루타, 애런 알테어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묶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5회 말에는 나성범의 2루타에 좌월 투런 포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8회 초 김현수의 좌중월 3루타로 1점을 따라 붙은 뒤 채은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추가하며 3-3을 만들었다. 여기서 시작된 두 팀의 균형은 연장 12회 말까지 끝나지 않았다. 그러나 LG의 12회 초 공격이 무득점으로 끝나면서 이미 최소 무승부가 확정된 NC는 창단 첫 우승의 기쁨에 환호했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는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11-7 승리를 거두며 5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두산 베어스는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강속구와 톱타자 정수빈의 발을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에 2-1 승리, 연패를 끊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