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IS] '히든싱어6' 新역사 #5승 1억 #리매치 #국민판정단

    [초점IS] '히든싱어6' 新역사 #5승 1억 #리매치 #국민판정단

    [일간스포츠] 입력 2020.11.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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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히든싱어6'가 트로트 가수 김연자 편을 시작으로 8년만 제작진의 러브콜에 응답한 가수 이소라 편을 끝으로 13주 여정을 마쳤다. 이제 모창 능력자들 중 '최고'를 가리는 왕중왕전 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7월 31일 첫 시작을 알린 '히든싱어6'는 아름다운 기적을 연달아 만들어냈다. 왕중왕전에 진출한 모창 능력자들 중 최종 우승을 차지한 주인공이 5명이나 나왔고, 리매치 전을 도입해 이전 시즌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녹화가 어려운 상황 속 온라인 국민판정단 제도를 도입해 더 많은 시청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모창능력자 5승, 상금만 1억 
     
    '히든싱어6' 2회였던 김원준 편은 단 8표 차이로 모창능력자 박성일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신승훈 이승환 조성모 등 1990년대를 대표하는 스타 가수들이 줄줄이 탈락하는 이변을 연출했던 터. 1990년대 아이콘인 김원준 역시 90년대의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트로트 가수 진성 편은 13년 무명 가수 김완준이 우승하는 이변이 일어났고, 7년만 리매치 전에 나선 첫 번째 주자 백지영 대신 그녀의 오랜 팬이었던 모창능력자 정유미가 우승했다. 노래 '깡'으로 역주행 열풍을 이끈 비(정지훈) 편은 모창 능력자 김현우가 우승을, 원조가수가 2라운드에서 탈락한 충격의 장범준 편은 모창 능력자 편해준이 최종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모창 능력자 5인이 최종 우승자가 되면서 시즌6에 나간 우승 상금만 1억 원이 됐다. 역대 시즌 중 최다 상금이다.  
     
    리매치 전 도입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과 달리 '리매치 전'이 시도됐다. 역대 시즌에 출연했던 원조가수 중 모창 능력자가 다시금 도전장을 내밀어 치열한 승부를 이끌어냈다. 이전 시즌에서 다소 싱거운 승부로 자신만만하게 등장했던 백지영 편은 쇼킹 그 자체였다. 그녀 특유의 목소리와 감성을 완벽하게 모창 할 수 없을 것이란 확신과 달리 정유미가 놀라운 실력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김종국 편·장윤정 편도 리매치 전 특집을 장식하며 이전 시즌에서 다루지 못했던 명곡들을 다루고 보다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 모두를 높였다는 평이다.  
     
    코로나19로 언택트 시스템 실시  
     
    역대 시즌 중 처음으로 비대면 언택트 녹화를 진행했다. 코로나19가 점점 확산되면서 녹화장에 판정단을 초대할 수 없게 돼 이를 대체할 방법으로 택한 것이 바로 언택트 시스템 '온라인 국민판정단' 투입이었다. 녹화 현장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해 시청자들이 이를 접하고 문자투표를 통해 참여하는 방식이었다. 참여자 수는 장범준 편이 역대 최고를 찍어 약 1만 명에 가까운 시청자가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언택트로 진행하면 모창 능력자가 절대 우승할 수 없다는 공식이 생기는 듯했지만 장범준 편에서 이마저 깨졌다. 더 많은 시청자와 쫄깃한 승부들로 채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