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배수지♥남주혁, 동업자로 한 발짝…새로운 항해 시작

    '스타트업' 배수지♥남주혁, 동업자로 한 발짝…새로운 항해 시작

    [일간스포츠] 입력 2020.11.3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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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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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트업' 배수지와 남주혁이 자율주행 스타트업이라는 새로운 항해를 시작했다.

     
    29일 방송된 tvN 주말극 '스타트업' 14회에는 배수지(서달미)가 CEO로 있는 청명컴퍼니에 남주혁(남도산)을 비롯해 유수빈(이철산), 김도완(김용산), 스테파니 리(정사하)까지 과거 삼산텍 멤버들이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치열하게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찬란한 청춘의 모습이 담겼다.
     
    배수지는 자율주행 임시허가 테스트를 앞두고 모닝그룹에 메인 개발자들을 뺏겨 위기에 처했다. 이에 강한나(원인재)는 그녀에게 남주혁, 유수빈, 김도완을 개발자로 영입해오거나 대표 자리를 내놓으라고 했다. 성공해서 돌아온 남주혁과 달리 자신은 여전히 초라하다 여겨 숨기만 했던 배수지는 다시 결연한 의지를 다진 채 그의 앞에 섰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3년 전 나눴던 서로의 감정을 부정하는 말과 함께 "더는 너 보고 싶지 않아"라는 거절이었다. 배수지에게 고백했던 김선호(한지평)가 남주혁이 없던 3년을 두고 "관계가 변할 만큼 충분히 길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고, 배수지도 남주혁을 금방 떠날 사람이란 생각에 체념하면서 그의 전화를 거부해 오해가 생긴 것.  
     
    배수지는 과거 편지를 주고받았던 첫사랑이 남주혁이 아님을 알게 되면서 자신이 좋아한 사람이 김선호인지 남주혁인지 혼란을 겪었다. 더 이상 헷갈리고 싶지 않다는 그의 말을 이해했지만 상처 받은 눈빛은 숨길 수 없어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남주혁이 그녀를 잊기 위해 깊은 시골로 떠나버리기 까지 해 둘의 엇갈림은 더욱 가슴을 쓰라리게 했다. 그러나 회사를 포기할 수 없던 배수지는 맨몸으로 고된 길을 쫓아왔고 불굴의 집념으로 사업계획서를 내밀었다. 복잡한 눈을 한 남주혁은 지난 3년을 도망쳐도 배수지를 잊지 못하는 스스로에게 화를 내면서도, 잠든 그녀에게 어깨를 내어주며 사업계획서를 꼼꼼하게 검토했다. 애틋하면서도 아픈 순애보가 뭉클함을 전했다.
     
    그 시각, 과거 김선호의 냉철한 투자 심사로 형이 죽었다며 분노했던 김도완은 "누구든 탓할 사람이 필요했나 보다"라고 미안함을 드러냈고 김선호도 그에게 사과했다. 유수빈은 변호사로 일하고 있던 스테파니 리에게 다시 스타트업을 제안했고, 그렇게 3년 전에 맺어진 악연과 인연들도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었다.
     
    방송 말미에는 자율주행차 '타잔'을 타고 "준비됐어?"라고 묻는 배수지의 옆자리에 "출발하자"고 답한 남주혁이 비춰져 두 사람이 돌고 돌아 다시 스타트업 동반자로 손을 잡았음을 알렸다. 두 사람의 곁에는 유수빈, 김도완, 스테파니 리도 함께였다.  
     
    이번 스타트업 또한 험난한 길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뭉친 청춘들. 지도 없는 항해를 향해 나아가는 이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심장까지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스타트업' 14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0%, 최고 6.4%을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3%, 최고 5.6%를 기록해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또한 수도권 평균 4.1%, 최고 4.5%, 전국 평균 3.5%, 최고 3.8%로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 시간대 1위를 나타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