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2021시즌 연봉계약 완료

    프로야구 SK, 2021시즌 연봉계약 완료

    [일간스포츠] 입력 2020.12.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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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최지훈. [사진 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 최지훈. [사진 SK 와이번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2일 2021년 재계약 대상자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대졸신인 외야수 최지훈은 기존 연봉 2700만원에서 5300만원 인상된 8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팀 내 연봉 최고 인상률과 인상액이다. 최지훈의 연봉 인상률은 2014시즌 한동민이 기록한 170%(2400만원→6500만원)를 뛰어넘는 구단 야수 역대 최고 인상률이다.
     
    올 시즌 29경기에서 13승을 달성한 박종훈은 3억 2000만원(10.3%, 3000만원)에, 25경기에서 리그 평균자책점 9위(3.65)로 활약한 문승원은 첫 3억원(16.7%, 4300만원)대에 진입했다. 이번 시즌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 이건욱과 조영우는 각각 6000만원(100%)과 5000만원(51.5%)에 계약을 맺었다.
     
    김강민 2억원(-42.9%), 한동민 1억 8000만원(-28%), 고종욱 1억 1000만원(-35.3%), 서진용 1억 7000만원(-15%), 김태훈 1억 6000만원(-33.3%), 하재훈 7000만원(-53.3%) 등 주요 선수들이 연봉 계약을 마쳤다.
     
    SK는 재계약 대상자 46명 전원과 2021년 연봉 계약(2020년 대비 -13.5%)을 마무리하며, 창단 후 처음으로 차년도 선수단 연봉계약을 연내에 완료했다.
     
    류선규 SK 단장은 "올 시즌 성적 부진으로 불가피하게 대부분 선수들의 연봉을 삭감하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팀 성적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조기에 연봉 계약을 마무리 했다. 이 부분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연봉 계약이 새로운 시즌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는데 좋은 출발을 알린 것 같아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