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스피드, 전천후 슈팅…'손흥민 100골' 분석해보니

    빠른 스피드, 전천후 슈팅…'손흥민 100골' 분석해보니

    [JTBC] 입력 2021.01.04 21:06 수정 2021.01.0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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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토트넘 한 팀에서만 100골, 어려운 기록을 만든 손흥민 선수를 향해 오늘(4일)도 현지에선 찬사가 이어졌습니다.

    손흥민의 어떤 특별한 점이 이런 칭찬을 불러내는지 문상혁 기자가, 5년 동안 넣은 100골을 하나하나 들여다 보면서 분석했습니다.

    [기자]

    [손흥민/토트넘 (2015년) : 데뷔골로 두 골이나 넣어 기뻐요.]

    오른발로 토트넘 첫 골을 넣고 왼발로 리그에서 첫 골을 터트리면서 시작된 100골.

    골을 넣은 모양은 다 달랐지만, 그 과정은 하나같이 간결했습니다.

    엄청난 스피드로 수비수 뒷공간을 파고들어 반 박자 빠른 슛으로 마무리하고 상대 감독이 놀라워하는 모습은 손흥민 하면, 떠오르는 장면입니다.

    [현지 중계 : 믿을 수 없는 스피드입니다!]

    특히 상대 수비수와 맞닥뜨렸을 땐 양발을 자유롭게 쓰는 손흥민의 가치가 빛납니다.

    오른발로 55골, 왼발로 41골을 넣은 까닭에 수비수는 손흥민의 슛을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원정 경기를 치를 때, 또 경기 후반에는 지칠 만도 한데 손흥민의 골은 경기장과 시간도 가리지 않았습니다.

    도르트문트와 왓포드 등 노란 유니폼의 팀을 만나면 강하다고 여겨졌지만, 사실 손흥민에게 가장 많이 골을 내준 팀은 따로 있습니다.

    붉은 유니폼을 입는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손흥민은 올 시즌, 한 경기 네 골이란 기록을 세우는 등 모두 아홉 경기에서 10골을 만들어냈습니다.

    100골이나 넣으면서도 손쉬운 페널티킥 골은 단 한 골뿐 감독조차 놀라운 기록입니다.

    [모리뉴/토트넘 감독 : 어떤 선수는 페널티킥으로만 10골을 넣어요. 손흥민 때문에 행복해요.]

    이젠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로 꼽히는 손흥민

    [아그본라허/전 프리미어리그 선수 : 모든 사람이 케인을 이야기하지만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는 손흥민, 독보적이에요.]

    앞으로 한 골을 더하면 유럽 무대 통산 150골을 성취하는데, 역시 아시아 최초입니다.

    (영상디자인 : 조영익 / 영상그래픽 : 김정은)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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