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투수 웨스 파슨스 계약

    NC 다이노스, 투수 웨스 파슨스 계약

    [중앙일보] 입력 2021.01.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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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와 계약한 웨스 파슨스. [AP=연합뉴스]

    NC와 계약한 웨스 파슨스. [AP=연합뉴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웨스 파슨스(29)를 영입했다.
     
    NC는 파슨스와 총액 60만달러(약 7억원)에 계약했다고 11일 발표했다. 계약금 8만달러, 연봉 32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다. 우완 스리쿼터 투수인 파슨스는 키 1m96㎝, 체중 93㎏의 큰 체격을 지녔다. 움직임이 많은 공을 던지며 땅볼 유도 능력이 뛰어나다. 패스브톨 평균구속은 151㎞에 포심, 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진다.
     
    2012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한 파슨스는 2018년 빅리그에 올라갔다. 2019년엔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했다. 통산 MLB 기록은 33경기 39와 3분의 2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5.67. 트리플A에서는 47경기(선발 15경기) 153이닝 9승 7패5세이브, 평균자책점 3.41의 성적을 거뒀다. 임선남 NC 데이터팀장은 "파슨스는 구위와 제구가 좋은 투수로, 선발 로테이션에 보다 안정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슨스는 "지난해 KBO 챔피언 NC의 일원이 돼 기쁘다. 최선을 다해 팀과 동료를 도와 마지막 순간, 최고의 성공을 거둘 수 있게 같이 가겠다. 선수로서 가장 큰 덕목은 팀에 헌신하고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NC는 이길 수 있는 능력이 검증이 된 팀이니 최선을 다해서 이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내 할 일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슨스는 "아침 잠이 별로 없어서 작년에 새벽부터 일어나 중계를 시청하곤 했다. 내가 사랑하는 스포츠 종목이 다른 나라에도 있다는 사실이 너무 좋다. 언어장벽, 문화 차이 등을 넘어 우리는 모두 야구를 사랑한다고 할 수 있다. 내가 그 일부가 될 수 있어 좋다"고 한국에 대한 인상을 밝혔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