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이즈원, 연장 논의 박차…계약 과정에서 잡음 흘러나와

    [단독] 아이즈원, 연장 논의 박차…계약 과정에서 잡음 흘러나와

    [일간스포츠] 입력 2021.01.12 08:03 수정 2021.01.1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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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더팩트 뮤직 어워즈 제공

    사진=더팩트 뮤직 어워즈 제공

    Mnet '프로듀스 48'의 프로젝트 그룹인 아이즈원이 활동 연장으로 가닥을 잡았다. 소속사들과 논의를 이어가는 가운데, 계약 과정에서 잡음도 계속 흘러나온다. 
     
    최근 CJ ENM 측이 아이즈원 멤버들의 일부 소속사들을 만나 계약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모든 소속사와 접촉한 것은 아니지만 지난해 10월부터 나온 이야기로, 일부 멤버들은 잔류를 확정하고 연장 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전언이다. 만약 연장이 성사된다면 '프로듀스' 시리즈 그룹 중 해체가 아닌 새로운 길을 택한 첫 번째 사례가 된다.
     
    하지만 정식으로 연장 계약서를 작성하는 과정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CJ ENM은 아이즈원도 조작의 피해자로 보고 지원을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프로그램 조작으로 큰 충격을 받은 대중을 설득하기엔 연장에 대한 명분이 떨어진다.
    사진=SBS제공 2020.12.25

    사진=SBS제공 2020.12.25

     
    게다가 한 관계자는 "대외적으로 아이즈원의 계약은 4월 종료였지만, 내부적으로는 2020년 12월 31일까지만 활동하기로 합의에 도달했다. 앞서 제작진이 구속됐고, 아이즈원 멤버들이 지내는 숙소도 2020년으로 계약이 끝나는 등 여러 가지 상황이 맞물려 내린 결정이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에 2021년 아이즈원 해체 후 새로운 활동을 계획했던 소속사들의 경우, 갑작스러운 CJ ENM의 연장 제안에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다. CJ ENM도 민감한 사안임을 인지하고 있는바, 소속사들의 의견을 존중해 새로운 계약서를 만든다는 전언이다.
     
    지난 2018년 EP 앨범 ‘COLOR*IZ(컬러*아이즈)’로 데뷔한 아이즈원은 ‘라비앙로즈’, ‘비올레타’, ‘FIESTA(피에스타)’, ‘환상동화’, ‘Panorama(파노라마)’ 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걸그룹으로선 이례적인 초동 35만장 돌파 기록도 세웠다. 매혹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한국과 일본 등에서 사랑받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