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소형준, 억대 연봉 진입...1억 4000만원 도장

    [오피셜]소형준, 억대 연봉 진입...1억 4000만원 도장

    [일간스포츠] 입력 2021.01.12 13:02 수정 2021.01.1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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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시즌 신인왕 소형준(20)이 'KT 구단' 데뷔 2년 차 최고 연봉을 다시 썼다.  
     
    KT는 12일 2021년 연봉 협상 현황을 발표했다. 불펜투수 주권이 전날(11일) KBO에 연봉조정 신청을 했다. 모든 선수가 포함된 명단은 발표하지 못했다. 구단은 주권의 연봉 조정 결과를 기다릴 계획도 있었다. 그러나 고민 끝에 정해진 날짜에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2020시즌 최고 신인 소형준이 예상대로 대박을 터뜨렸다. 2020년 연봉은 2700만원이다. 2021년은 419% 인상된 1억 4000만원을 받는다. 단번에 억대 연봉자가 됐다. 
     
    종전 2년 차 최고액은 SK 투수 하재훈이다. 2019시즌 리그 세이브왕(36개)에 오른 뒤 맞이한 연봉 협상에서 1억 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KT 구단 2년 차 최고 연봉은 2018시즌 신인왕 강백호다. 1억 2000만원을 받았다. 
     
    소형준은 2020시즌, 26경기에 등판해 13승6패·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2006년 류현진 이후 14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 이상 기록한 고졸 신인 선발투수가 됐다. KT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불펜에서 든든한 역할을 한 조현우는 3000만원에서 150% 인상된 7500만원, 유원상은 4000만원에서 100% 인상된 8000만원에 사인했다. 배제성은 1억 1000만원에서 55% 인상된 1억 7000만원에 계약했다.
     
    야수 중에선 중견수로 최고의 시즌을 보낸 배정대가 192%로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배정대의 연봉은 4800만원에서 1억 4000만원으로 인상됐다. 외야수 조용호는 7000만원에서 86% 인상된 1억 3000만원에 계약했다. 두 선수는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 반열에 올랐다. 간판 타자 강백호는 2020년 2억 1000만원에서 1억원 오른 3억 1000만원을 받는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