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32개국 중 31위

    한국, 세계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32개국 중 31위

    [연합] 입력 2021.01.2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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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한국 김진영(경희대).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한국 김진영(경희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제27회 세계선수권대회를 31위로 마쳤다.

    한국은 25일(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하위 리그 2조 3차전에서 오스트리아에 29-36으로 졌다.

    대학 선발을 파견한 우리나라는 이로써 32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를 31위로 마무리했다.

    조별리그에서 슬로베니아, 벨라루스, 러시아에 3연패를 당한 한국은 하위 리그에서도 칠레, 모로코, 오스트리아에 차례로 져 6전 전패를 기록했다.

    예정대로라면 우리나라는 하위 리그 1조 4위인 카보베르데와 31∼32위 결정전을 치러야 하지만 카보베르데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를 마친 뒤 선수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나와 잔여 일정 포기를 선언했기 때문에 한국이 31위, 카보베르데 32위로 순위가 확정됐다.

    한국은 이날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김진영(경희대)과 강준구(조선대)가 나란히 4골씩 넣으며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한국 남자 핸드볼은 이후 3월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을 준비한다.

    3월 12일부터 노르웨이에서 열리는 최종 예선에는 한국과 노르웨이, 브라질, 칠레가 풀리그를 벌여 상위 2개 나라가 7월 도쿄 올림픽 본선에 나간다.

    한국 남자 핸드볼은 2012년 런던올림픽 본선에 진출했으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는 본선행에 실패했다.

    3월 올림픽 예선에는 2월 국내 리그를 마치는 실업 선수들도 포함해 대표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 25일 전적

    ▲ 하위리그 2조

    한국(3패) 29(14-18 15-18)36 오스트리아(3승)

    칠레(2승 1패) 28-17 모로코(1승 2패)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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