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흥행·사회공헌 21년, KS 4회 우승 SK '아듀'

    성적·흥행·사회공헌 21년, KS 4회 우승 SK '아듀'

    [일간스포츠] 입력 2021.0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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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에서 출항한 SK 와이번스가 21년의 항해를 마치고 퇴역한다.
     
    지난 2000년 쌍방울을 인수해 인천을 연고지로 창단한 SK는 '막내 구단', '비인기 구단'의 설움을 딛고 조금씩 성장했다. 쌍방울 멤버였던 김기태·김원형이 SK의 새 얼굴이 됐고, 김광현·최정이 SK에 입단해 KBO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로 성장했다. SK는 2007년 한국시리즈 첫 우승을 시작으로 2008·2010·2018년까지 4회 우승의 업적을 이뤄냈다. 아울러 연 100만 명 안팎의 홈 관중을 유치하는 빅마켓 구단으로 탈바꿈했다.
     
    성적과 흥행, 그리고 사회공헌 등 여러 면에서 KBO리그를 선도했던 SK는 지난 26일 하루아침에 신세계그룹에 매각됐다. 야구 팬들과 허망하게 이별한 SK의 역사를 사진으로 되돌아본다.
     
    SK가 2007년 10월 29일 두산을 4승 2패로 꺾고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김성근 감독과 선수들이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SK가 2007년 10월 29일 두산을 4승 2패로 꺾고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김성근 감독과 선수들이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1991년 쌍방울에 입단해 '어린 왕자'라는 별명을 얻은 김원형은 SK에서 선수·코치를 거쳐 감독에 부임했다. 그러나 시즌 시작 전 SK가 '신세계 이마트'에 매각되면서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IS포토·SK

    1991년 쌍방울에 입단해 '어린 왕자'라는 별명을 얻은 김원형은 SK에서 선수·코치를 거쳐 감독에 부임했다. 그러나 시즌 시작 전 SK가 '신세계 이마트'에 매각되면서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IS포토·SK

     
    2010년 10월 19일 대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승리, 우승을 확정하자 마무리로 나선 SK 투수 김광현이 포수 박경완에게 뛰어가 얼싸안고 있다.

    2010년 10월 19일 대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승리, 우승을 확정하자 마무리로 나선 SK 투수 김광현이 포수 박경완에게 뛰어가 얼싸안고 있다.

     
     SK는 관중친화적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고지 인천에 뿌리 내렸다. 관중 편의를 위해 설치된 문학구장에 설치된 전광판은 가로 63m, 세로 18m, 총면적 1138㎡의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농구장 3배 크기의 규모.

    SK는 관중친화적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고지 인천에 뿌리 내렸다. 관중 편의를 위해 설치된 문학구장에 설치된 전광판은 가로 63m, 세로 18m, 총면적 1138㎡의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농구장 3배 크기의 규모.

     
    SK 최정이 '소년 장사'로 불리던 시절. 그는 이후 SK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SK 최정이 '소년 장사'로 불리던 시절. 그는 이후 SK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2007년 5월 26일 문학 KIA전. 이만수 당시 수석코치가 팬들에게 약속한 대로 만원관중을 기념해 '팬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2007년 5월 26일 문학 KIA전. 이만수 당시 수석코치가 팬들에게 약속한 대로 만원관중을 기념해 '팬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SK 선수들이 1947년 도시대항야구대회에서 우승한 인천군 경기복을 재현한 유니폼을 입고 있다. 연고지인 '인천(INCHEON)'을 가슴에 새겼다.

    SK 선수들이 1947년 도시대항야구대회에서 우승한 인천군 경기복을 재현한 유니폼을 입고 있다. 연고지인 '인천(INCHEON)'을 가슴에 새겼다.

     
    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