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현장]묘한 경쟁 분위기 형성…이강철 감독은 대만족

    [IS 현장]묘한 경쟁 분위기 형성…이강철 감독은 대만족

    [일간스포츠] 입력 2021.02.17 16:26
    글자크기
    글자크기 키우기 글자크기 줄이기
    kt위즈의 2021스프링캠프 훈련이 17일 부산 기장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진행됐다. 이강철 감독이 훈련을 시작하기 전 코치진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기장(부산)=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1.02.17/

    kt위즈의 2021스프링캠프 훈련이 17일 부산 기장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진행됐다. 이강철 감독이 훈련을 시작하기 전 코치진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기장(부산)=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1.02.17/

     
    "보이지 않는 경쟁심이 생긴 것 같다."
     
    이강철(55) 감독이 감지한 KT 스프링캠프 분위기다. 내실 있는 팀으로 진화하고 있는 모습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강철 감독은 17일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진행된 선수단 훈련에 앞서 진행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캠프 중간 평가를 전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몸을 정말 잘 만들어 온 것 같다. 팀 훈련 시스템이 정착돼 전반적으로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17일 날씨는 안 좋지만) 그동안 날씨가 좋아서 훈련도 잘 진행됐다"고 전했다.  
     
    예년에 없던 분위기도 포착했다. 이강철 감독은 "(2019, 2020 스프링캠프에서와 달리) 보이지 않는 경쟁심이 (선수들 사이에) 조성된 것 같다. 팀 차원에서는 매우 좋은 일이다"며 반겼다. 이어 "내가 선수 시절도 그랬지만, 자신의 라이벌이 누구인 지 선수가 잘 안다. 작은 경쟁부터 이기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멘털적으로도 더 좋아질 것 같다"며 경쟁자의 훈련 모습까지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는 몇몇 선수들의 변화를 주목했다.    
     
    KT는 야수진 주전과 선발 다섯 자리가 거의 정해져 있다. 멜 로하스 주니어가 일본 리그 한신으로 이적하며 생긴 외야 한 자리, 내야진 백업 자리는 경쟁이다. 특히 외야 한 자리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선발진도 6·7번째 선발 투수를 물색하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이번 스프링캠프를 통해 1군 가용 자원을 최대한 많이 확보할 계획이다. 
     
     
    기장=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