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합류 SK 폰트, 첫 불펜 투구 소화

    캠프 합류 SK 폰트, 첫 불펜 투구 소화

    [일간스포츠] 입력 2021.02.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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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서귀포 강창학구장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 투구를 한 SK 투수 윌머 폰트. 사진 SK

    19일 서귀포 강창학구장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 투구를 한 SK 투수 윌머 폰트. 사진 SK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31·베네수엘라)가 첫 불펜 투구를 했다.
     
    지난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뛴 폰트는 2일 입국해 2주간 자가격리를 했다.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폰트는 17일 서귀포 강창학구장에서 진행중인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당초 합류 당일 곧바로 불펜 피칭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기습한파로 간단한 캐치볼과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컨디션을 유지해 왔다. 그리고 19일에 불펜에서 처음으로 던졌다.
     
    포튼는 직구 10구, 투심패스트볼 5구, 커브 5구, 슬라이더 5구, 포크 7구 등 총 32구를 던졌다. 폰트는 "오늘은 첫 불펜 피칭이라 80~85%의 강도로 모든 구종을 정상적으로 던질 수 있는지를 점검했다. 앞으로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폰트의 강점은 최고 시속 158㎞ 강속구. 메이저리그에서도 9이닝 탈삼진은 9개 정도를 잡을 만큼 삼진 생산 능력이 뛰어나다.
    19일 서귀포 강창학구장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 투구를 한 SK 투수 윌머 폰트. 사진 SK

    19일 서귀포 강창학구장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 투구를 한 SK 투수 윌머 폰트. 사진 SK

    조웅천 SK 투수코치는 "첫 피칭이지만,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체격조건이 좋아 모든 구종에서 힘이 느껴진다. 변화구의 무브먼트가 예리하고, 무엇보다 빠른 스피드와 낙차 큰 포크볼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피칭이었다"고 피칭을 지켜본 소감을 말했다.
     
    공을 받은 포수 이재원은 "아직 연습이지만 매우 좋은 볼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포수로서 폰트와의 호흡이 매우 재미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폰트는 22일 두 번째 불펜 투구를 한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