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양현종, 캠프 합류 이틀만에 첫 불펜피칭

    텍사스 양현종, 캠프 합류 이틀만에 첫 불펜피칭

    [중앙일보] 입력 2021.02.2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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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미국으로 떠난 양현종. [연합뉴스]

    지난 20일 미국으로 떠난 양현종. [연합뉴스]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33)이 스프링캠프 첫 불펜 투구를 했다.
     
    양현종은 26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텍사스 스프링캠프 불펜 마운드에 올라 포수를 앉혀두고 공을 던졌다. 초청선수 자격으로 텍사스 캠프에서 훈련중인 양현종은 취업 비자를 받고 지난 20일 미국으로 떠났다.
     
    메이저리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구단 지정 호텔에서 나흘간 격리한 양현종은 24일 구단 스프링캠프 훈련에 합류했고, 이틀간 캐치볼을 한 뒤 처음으로 불펜에서 던졌다. 
     
    양현종은 빅리거가 되면 보장 연봉 130만달러(약 14억5000만원)을 받지만, 마이너리그에 머물면 10만달러가 조금 넘는 금액만 받는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텍사스는 선발투수가 강하지 않은 구단이다. 1선발 카일 깁슨을 위시해 우완투수들이 많아 좌완 양현종에게도 기회가 올 전망이다.
     
    텍사스 투수코치는 삼성 라이온즈 시절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나선 경험이 있는 덕 매티스다. 매티스 코치와 추신수는 양현종에게 텍사스 적응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