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제주 캠프 종료...김원형 감독 ”자신감 확인”

    SSG, 제주 캠프 종료...김원형 감독 ”자신감 확인”

    [중앙일보] 입력 2021.03.0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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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랜더스가 제주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실전에 돌입한다. SSG 제공

    SSG 랜더스가 제주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실전에 돌입한다. SSG 제공

     
    SSG 랜더스가 실전 경기에 돌입한다. 2021 서귀포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SSG는 지난 2월 1일부터 6일까지 34일 동안 제주 서귀포 강창학야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전체 선수단의 기량향상과 자발적인 훈련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뒀다.
     
    캠프 종료 후 김원형 감독은 "캠프에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 중에 하나가 주전급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찾게 하는 것이었다. 선수들의 얼굴 표정과 훈련 분위기 등을 통해 자신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린 선수들이 선배들과의 경쟁, 대화 루틴 등을 통해 기량이 발전했다. 무엇보다 1군에 살아남고 싶은 목표가 생겼다는 점도 이번 캠프의 값진 성과 중의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어 "성공적인 캠프를 위해 그라운드 관리와 선수단 영양 식단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구단 프런트와 선수단의 활력 충전을 위해 캠프 기간 내내 스타벅스의 다양한 음료를 제공해준 신세계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 투수, 야수 MVP는 각각 김택형과 한유섬이 차지했다. 투수 MVP 김택형은 "이번 캠프에서 일정한 투구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전체적인 밸런스가 일정하게 유지되면서 투구 내용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올시즌 불펜에서 팀에 꼭 필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야수 MVP로 선정된 한유섬은 "13년도 2차 캠프 이후 8년만에 캠프MVP로 선정된 것 같다. 주로 어린 선수들이 MVP로 뽑히곤 하는데 나이 많은 내가 MVP가 되니 한편으로는 부끄러운 마음도 들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MVP로 뽑아주신 코치님들께 감사 드린다. 출발이 좋은 만큼 즐거운 일이 많은 한 시즌을 만들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SSG는 7일 하루 휴식 후 8일 부산으로 이동해 9일부터 17일까지 실전 감각 향상을 위한 훈련과 롯데, KT, 삼성과 각각 두 경기씩 총 6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안희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