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형준, 2021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 낙점

    KT 소형준, 2021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 낙점

    [일간스포츠] 입력 2021.04.01 13:36
    글자크기
    글자크기 키우기 글자크기 줄이기
    소형준이 2021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KT 제공

    소형준이 2021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KT 제공

     
    베일에 가려졌던 KT 개막전 선발 투수가 밝혀졌다. 2020시즌 신인왕 소형준(20)이다.
     
    KT 구단은 "오는 3일 오후 2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2021 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소형준을 낙점했다"고 1일 밝혔다. 2015년부터 KBO리그 1군 무대에 참가한 KT가 개막전에서 국내 투수를 선발로 내세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소형준은 지난해 26경기에서 13승6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활약하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선 선발 투수로 나와 6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강철 감독은 "소형준이 시즌을 앞두고 몸을 잘 만들어왔고, 공도 점차 좋아지고 있다. 컨디션이 좋다"며 "작년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을 보면 큰 경기에서도 강했다. 향후 10년 이상 팀을 책임질 수 있는 에이스이기에, 큰 고민 없이 개막전 선발 투수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형준은 "개막전 선발이라는 부담보다 정규 시즌 144경기 중 한 경기라는 생각으로 던질 생각”이라며, “팬들과 함께 ‘마법같은 2021 시즌’을 보낼 수 있도록 첫 단추 잘 꿰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안희수 기자